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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대화가 필요해? 카카오 '음(mm)' 써봐…'표절 어플' 평은 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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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대화, 동시 다발 참여 가능
진입장벽 낮추고 불만 해결했지만
카카오 정체성 필요하다는 지적도

[서울=뉴스핌] 김정수 기자 = 카카오에서 출시한 음성기반 SNS '음(mm)'을 써봤다. '음'이라는 서비스명은 대화를 시작하기 전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감탄사 '음…'에서 비롯됐다.

'음'에서는 누구나 대화방에 참여할 수 있다. 대화가 부담스럽다면 듣기만 해도 된다. 입장뿐 아니라 퇴장도 자유롭다. 뭐라고 하거나 붙잡는 사람은 없다.

다만 카카오의 정체성을 담은 서비스는 아직 부족해 보인다. 이용자의 평가 중에는 "표절 어플"이라는 의견도 있다. 반짝 흥행했던 미국의 '클럽하우스'와 이렇다 할 차이점을 찾을 수 없었다. 

[사진 = 카카오 음('mm)' ]

◆소소한 일상 대화부터 무거운 주제의 토론까지

지난 주말 사이 카카오 '음'을 이용해봤다. 기자는 갤럭시 폰을 사용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음'을 검색했다. 제일 위에 '음'이 있었다. 앱을 설치하고 가입 절차를 밟았다. 관심분야를 3개 이상 선택하라고 했다. 음악, 게임, 취업 등 26개 분야가 펼쳐졌다. 대화방 자동 추천을 위해서라고 한다. 일단은 다 골라봤다.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고 프로필을 설정했다. 이 모든 과정이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앱의 첫 화면이 떴다. 배경은 검은색이었다. 눈이 피로하지 않아 좋았다. 앱 페이지는 비교적 알아보기 쉽게 구성됐다. 상단에는 이용자와 대화방을 찾아볼 수 있는 검색창이 있었다.

그 아래에는 추천 친구 목록이 있었다. 나머지 공간은 현재 진행 중인 대화방으로 채워졌다. 카테고리 26개를 모두 택한 탓에 추천 대화방이 중구난방이었다. 밑으로 내려보다가 '일상'이라는 주제의 대화방으로 들어갔다.

대화방 참여는 터치 한 번으로 충분했다. 모두 4명이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한참 대화 중이라 듣고만 있기로 했다. 대화는 주제에 충실했다. '일상'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메너도 좋았다. 서로 존댓말을 사용했다. 누가 말하는 도중에는 끼어들지 않았다.

"오늘 뭐하고 노세요?", "어떤 옷 좋아하세요?", "저녁은 뭐 드실거에요?", "집에서는 보통 뭐하시나요?".

대화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잠시 정적이 흐를 때는 방장이 나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자처럼 듣기만 하는 사람도 많았다. 듣다가 나가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방장이 같이 이야기하자며 '스피커'로 초청하는 경우도 있었다.

처음 들어온 대화방은 얼마 지나지 않아 종료됐다. 방장이 밥을 먹어야 한다며 작별인사를 해서다. 방장과 스피커들은 나중에 다시보자며 서로를 팔로우했다. 기자는 가만히 있었다. 대화방은 곧 사라졌고 다시 앱 초기 화면으로 돌아왔다.

다음 대화방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는 '토론방'이었다. 방장이 사회자 역할을 했고 스피커들이 돌아가면서 의견을 제시했다. 나름 규율이 있었다. 발언권을 얻은 사람만이 마이크를 켜고 말할 수 있었다. 나머지는 마이크를 끄고 침묵을 지켰다.

한 토론자가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나름 차분했던 목소리가 점점 뒤틀렸고 급기야 비속어를 내뱉었다. 방장은 자제를 요청했지만 토론자는 멈추지 않았다. 결국 방장은 내보내기(강퇴)를 결정했다. 분위기는 싸해졌다. 기자도 서둘러 방을 나왔다.

여러 대화방을 돌아다니다 보니 부가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화방 링크를 카카오톡이나 문자 메시지로 공유하거나, 서로 팔로잉하고 있는 앱 이용자를 대화방에 초대하는 방법이 있었다. 대화를 듣고만 있다가 참여하고 싶다면 방장에게 직접 신청하면 됐다. 듣기만 하더라도 이모티콘을 사용해 간접적으로 의사표현을 할 수 있었다.

실시간 대화방은 가벼운 주제가 대부분이었다. 수다를 떨거나 게임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식이었다. 성대모사 경연을 펼치는 대화방도 있었다. 전문분야 대화방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드물었다. 대부분 일정을 정해두고 모이는 식이었다. 앱 페이지 왼쪽 하단에 달력 모양 아이콘을 터치하면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 = 카카오 '음(mm)', 클럽하우스 초기화면 (왼쪽부터)]

◆"클하에서 넘어왔어요" "클하가 뭐에요?"

기자가 여러 대화방을 전전하면서 자주 들었던 말이다. 클하는 클럽하우스의 줄임말이다. 클럽하우스를 경험한 사람들도, 클럽하우스를 처음 들어본 사람들도 꽤나 있었다.

클럽하우스는 올해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음성 SNS 앱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부터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쌈디 등 각계 유명 인사들이 클럽하우스에 참여해 소통에 나섰다.

클럽하우스 돌풍은 오래가지 못했다. 높은 진입장벽이 문제였다. 클럽하우스는 iO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애플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클럽하우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아이폰 이용자라 하더라도 '초대장'이라는 문턱을 하나 더 넘어야 했다. 초대장은 기존 가입자들이 보유하고 있어 희소성이 상당했다. 온라인 중고 장터에서 초대장이 거래되는 진풍경이 펼쳐질 정도였다.

물론 초대장 없이 가입하는 방법은 있다. 가입 신청 시 예비 이용자들은 '웨이팅리스트'에 등록된다. 이후 전화번호 동기화로 지인 가운데 가입자가 있다면 초대를 받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는 지난 5월 안드로이드 버전을 내놨지만 수요층은 피로감에 지친 지 오래였다.

기자는 클럽하우스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앱 설치는 문제가 없었지만 초대장에서 가로 막혔다. 웨이팅리스트에 이름을 올린다 해도 답이 언제 올지 알 수 없었다. 얼마 되지 않는 인맥을 총동원했다. 꼬박 하루 만에 클럽하우스에 가입한 지인을 찾았다. 클럽하우스 가입은 여전히 쉽지 않았다.

클럽하우스에는 해외 대화방이 많았다. 한국인들이 개설한 방은 찾기 어려웠다. 우여곡절 끝에 '상담'을 주제로 한 대화방에 참여했다. 대화방 구성은 '음'과 다르지 않았다. 대화방 링크 공유, 초대, 발언권 신청 등 사용 방법이 같았다. 대화방이 방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점도 동일했다.

◆클하 열풍, 음이 이어갈까? "카카오만의 정체성 없다"

카카오 '음'으로 돌아왔다. 대화방에 참여만 했지 직접 만들어보지는 않아서다. 앱 페이지 화면 가운데 하단에 플러스 표시가 있었다. 대화방 이름과 주제를 설정하고, 공개·비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한참을 기다린 끝에 한 명이 등장했다.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지만 이용자는 곧바로 나가버렸다. 그 뒤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인상 깊었던 점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방장은 오픈채팅방 링크를 통해 기존 대화방 참가자들과 소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시 클럽하우스로 이동했다. 클럽하우스에서 대화방을 만드는 방법은 '음'과 동일했다. 다만 공개·비공개 외에 팔로잉 한 사람들끼리 대화할 수 있는 방을 추가로 만들 수 있었다. 대신 클럽하우스에는 오픈채팅방과 같은 기능은 없었다.

카카오 '음'은 클럽하우스와 달리 빗장을 걸지 않았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니즈에 화답한 격이지만 거기까지였다. '음'은 '클럽하우스 후속작'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다. 기자가 두 앱을 이용해본 결과, '음'과 클럽하우스 간 특별한 차이점을 아쉽게도 찾아볼 수 없었다.

카카오만의 정체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은 이용자 사이에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리뷰에서는 "표절 어플" "재탕이 아니길 바랬는데 신선하지가 않다" "클럽하우스에서 다크모드와 한글패치된 버전 정도로 보인다" "클럽하우스 카피캣. 차별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freshwate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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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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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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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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