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가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의 적극적 인하를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도시가스 15개 용도별 요금 중 주택용과 일반용 요금 6개 항목의 적극적 인하(0.35%)를 통해 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전년 6월 대비 평균 10.2% 인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청 전경 2021.07.04 memory4444444@newspim.com |
시는 도시가스회사의 필수경비를 제외한 기타경비 조정을 통해 인하된 도시가스 요금을 공고했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매월 고시하는 도매요금과 매년 시·도지사가 결정 공고하는 소매공급비용 합산을 통해 책정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 물가정책 기조는 서민부담 등을 고려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자 애써왔다"며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 부담완화와 물가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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