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 감성주점과 보습학원, 수산업체 등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연쇄감염이 지속되면서 2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 코로나19 찾아가는 이동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2021.04.20 ndh4000@newspim.com |
부산시는 2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329명으로 늘어났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 소재 A감성주점에서 같은 시간대 이용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부산진구 소재 (감성)주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7명(업소 이용자 10명, 종사자 2명, 숙박업소 등 접촉자 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부산 확진 9명, 타시도 확진 8명이다.
주점별로는 ▲A감성주점 방문자 6명 ▲B감성주점 방문자 3명 ▲C주점 방문자 1명·종사자 2명 등이다.
사상구 보습학원 관련해서는 강사 1명, 원생 4명, 지인 1명 등 총 5명이 확진되었으며, 현재 역학 조사 중이다.
수산업 근로자 집단발생과 관련해 기존 확진자가 발생했던 사업장의 근로자 1명이 격리상태에서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으로 근로자는 11개 업체 74명(전남 16명 포함)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5명의 확진자는 역학조사 중이다.
그밖에 확진자의 접촉자, 가족 또는 지인 등이다.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288명, 퇴원 5916명, 사망 1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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