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밤새 '경로불명'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해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8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 등 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1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400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14명이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7.02 nulcheon@newspim.com |
추가 확진자 8명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감염 사례로 이 중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감염됐다.
또 폴란드에서 입국한 해외유입 감염사례 1명이 추가 확진되고,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5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또 이들 중 4명은 수도권 방문력이 확인돼 변이검사 등 추가적인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88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7곳 병원과 지역 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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