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조직위원회가 1일 공식 출범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2022 UCLG 총회 준비를 전담할 별도 조직 설립을 추진한 이후 지난달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설립 허가 및 법인 등기를 마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사전 완료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김복철 대덕과학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오덕성 전 충남대 총장 등이 임원으로 참여한다.
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조직위 사무국은 2과 7팀 28명으로 꾸렸다.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참여 확대 홍보를 위해 시민기자단과 대학생 서포터즈, 시민홍보단 등으로 구성된 온오프라인 홍보와 해외 재외공관과 대전시 자매·우호도시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온라인 홍보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2022 UCLG 총회는 전 세계 지방정부 간 도시 외교의 무대로 내년 10월 3~7일 대전컨벤션센터와 그 인근에서 열린다.
총회는 140여개 UCLG 가입국 도시 단체장들과 유엔, 유네스코, 유엔개발계획 등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개발, 지방분권 등 급속한 세계화 속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하고 도시문제와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장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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