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32명·경기 245명…수도권 확진세
백신 1차 접종률 29.9%…해외유입 50명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64명 추가됐다.
서울 332명, 경기 245명으로 수도권 집단감염 규모가 연일 커지면서 서울, 경기, 인천 3개 시도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1주일 유예해 비수도권만 1일부터 적용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전일대비 764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700명대 규모다(그래프 참조).
764명의 확진자 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12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32명, 경기 245명으로 수도권이 가장 많았으며 인천 30명, 부산 17명, 대전 16명, 충남 13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31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49명 ▲아메리카 1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15만7723명으로 집계됐고 신규 격리해제자는 331명이 추가돼 14만8024명이다. 현재 7678명이 격리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02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만4233명이 추가됐다. 누적 접종자 수는 1533만6361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9%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10만7695명이 추가된 504만1240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9.8%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의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두고 수도권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의 새 거리두기 적용이 1주일 연장된다. 따라서 사적 모임 가능 인원도 4인 제한이 유지되고 식당, 카페, 노래연습장 등의 영업시간도 자정이 아닌 종전대로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된다. 사진은 30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 모습. 2021.06.30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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