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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민심 투어 진행하고 캠프 영입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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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이마빌딩에 캠프 사무실..."탈여의도 문법"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1일 캠프 추가 인선에 대해 "민생 탐방 이후 정책이 나와도 나오는 거고 인선 과정이나 발표 과정도 그런 시기가 돼야 영입 발표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민심 투어 일정은 아직 잡힌 것이 없고, 오늘 하루 (윤 전 총장이) 보고도 받고 이런저런 구상을 할 것"이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달 30일 국회 소통관을 찾아 출입 기자들과 인사를 마친 뒤 돌아가고 있다. 2021.06.30 kilroy023@newspim.com

윤 전 총장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상징성이 있는 김종배 전 민주평화당 의원을 만나기 위해 다음 달 광주에 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지난달 25일 "윤 전 총장이 김 전 의원에게 전화해 7월 중 광주에 가겠다고 말한 사실이 있다"며 "구체적인 방문 일정은 추후 확정되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 측은 대선캠프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에 김소영 경제학부 서울대 교수를 영입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 경제정책인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해온 학자다.

윤 전 총장 측은 "정책이나 이런 쪽에 소위 거물급 분들을 당장 영입하고 이런 건 아닐 것"이라며 "민생 탐방 전에 정책 관련해서 교수나 외부 지식인들을 통해 받아 놓은 보고서가 엄청 많이 있다. 그걸 쭉 탐독하고 적용할 만한 걸 추리고 축적해 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생 탐방 속에서 하는 얘기들을 귀담아 듣고 보고 받은 정책들과 접목시키고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캠프 총괄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실장은 지난달 21일 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했으며 이는 대변인을 제외하고는 공식적인 1호 외부 영입 인사다.

이 전 실장은 30년 넘게 공직에서 예산·재정 등 나라 살림을 맡아온 만큼, 다양한 국정 운영 경험을 살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란 기대감을 받고 있다.

윤 전 총장 캠프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1997년 대선 출마 준비를 위해 사용했던 광화문 이마빌딩에 지난달 28일 캠프 사무실 문을 열었다. 윤 전 총장이 예비후보 등록 전이기 때문에 사무실 보증금과 임대료는 윤 전 총장의 사비로 충당된 것으로 전해진다.

윤 전 총장 측은 사무실 선정 관련해선 "탈여의도 문법, 기존 정치인들과 다르게 뭐든 운영을 해 나가는 상황"이라며 "약간 그런 상징적인 의미도 있다"고 부연했다.

사무실 보증금은 1억5000만 원에 월 임대료 15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캠프 인사들은 100% 자원 봉사 형태이자 무급으로 활동한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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