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목포해양대 총장선거 앞두고 교명변경 추진 '논란'…지역정서 외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해양대학교가 일부 학생과 동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근거로 교명 변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역사회에서는 시민정서를 무시한 졸속 추진이라는 여론이 일고 있다.

학교 측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정원조정으로 학생유치가 어렵고 정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도 미흡한 실정에서 지역명이 들어간 현재 교명으로는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변경 이유로 꼽는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목포해양대가 오는 29일 전체교수 회의를 열어 새로운 교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사진은 목포해양대 본부 전경 2021.06.28 kks1212@newspim.com

이 과정에서 일반시민은 대학의 수요자가 아니기 때문에 교명 찬반에 대한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론화 절차는 필요하지 않다는 게 학교 측 입장이다.

문제는 대다수 시민들의 의견은 이와 다르다는 데 있다. 시민들은 "과거 목포상선고등학교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역과 함께 성장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를 굳이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교명을 바꾼다고 학교의 위상이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현 박성현 총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총장 공약이라는 것 때문에 본인 임기 내에 서둘러 교명 변경을 추진하는 것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주변에서 보는 시각도 곱지 않다.

이 대학출신 동문인 A씨는 "동문회원 들에게 크게 환영받지 못하는 일"이라며 "교명 변경을 즉시 중단하고 교명을 꼭 바꾸어야 한다면 차기 총장이 선임되면 그 때 심사숙고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교명이 바뀌면 이에 수반되는 비용도 관건이다. 당장 교내 시설물 정비도 문제지만, 시내 안내판이나 교통표지판에 대해서도 정비가 필요하다. 약 2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바뀐 교명으로 시민들에게는 상실감을 안겨주고 애먼 목포시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학교 측은 29일 전체 교수회의를 열어 새로운 교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교육부에 교명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일 실시된 투표에서는 전체교수 120명 가운데 71명이 참석(49명 불참)해 찬성 68표, 반대 11표, 기권 2표로 교명변경을 결정했다.

교명변경 안으로는 해양국립대학교, 국제해양대학교, 한국해양과학대학교, 해양과학기술대학교, MARINE KAIST 등이 거론된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