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논산시는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 등 다중 백신 접종을 대비해 지역 내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50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국내 도입 백신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오접종 등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토요일 진료가 없는 오후 시간을 활용해 2회에 걸쳐 진행했다.
논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위탁받은 의료인들이 다중 백신 접종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논산시] 2021.06.28 kohhun@newspim.com |
교육은▲백신별 예방접종법 ▲접종 후 이상반응 관리 ▲백신의 보관 관리 등 실무자를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사전에 제출한 위탁기관별 자율점검표를 바탕으로 미흡한 기관에 대한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신별 인식표 배부, 이상반응 안내문 등을 제공하며, 오접종 예방을 위해 철저를 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시는 안전하고 정확한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과 실시간 채팅방을 운영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본격적인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전 현장 교육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숙 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전 사전교육 실시로 오접종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백신 접종률을 높여 집단면역력을 형성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논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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