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열제어 장비 전문기업 예스티가 최근 '윤석열 테마주'로 거론되는 상황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예스티는 2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전 총장의 대표 변호를 맡고 있는 손경식 변호사는 예스티 당사의 등기 감사인 것은 맞지만, 윤석열 전 총장의 대선 테마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예스티는 최근 윤 전 총장의 법률대리인인 손경식 변호사로 인해 정치 테마주로 떠올랐다. 손 변호사는 2006년부터 예스티의 법적변호, 법률검토 및 법률자문 역할을 해왔다. 2013년부터 예스티의 등기 감사로 재직하면서 현재까지 등기 감사 및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이에 예스티는 공식입장을 통해 '대선 테마주로 언급되면서 최근 주가가 변동성을 나타냈지만 전혀 이해 관계가 없는 상황'이라고 전한 것이다.
한편 예스티는 "향후 자사의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중요한 사항들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공시가 가능한 수준으로 진행될 경우 절차에 따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스티 관계자는 "자회사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SiC전력반도체를 개발 및 양산하면서 국내외 고객사와 지속적인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선 테마보다는 기업의 가치상승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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