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지난주 직원 3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주일 간 각종 행사를 취소·연기했다가 이번 주말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재단은 오는 26일 나성동과 도담동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컬처로드'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에 따르면 '컬처로드' 공연은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신도심에서는 거점형, 읍‧면에서는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진행한다.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광장에서, 오후 6시에는 도담동 해뜨락 광장에서 거리예술가들이 약 1시간 동안 이동형 무대를 이용한 소규모 거리두기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재단은 매년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키 위해 오디션을 통해 거리예술가를 선발해 왔다. 올해는 마술,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등 20팀이 선발돼 오는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밖에 재단은 읍‧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연서면 고복저수지에서 공연을 통해 약 200여명의 관객과 만났다. 오는 29일에는 장군면 복지회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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