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6월 중순 이후 한자릿수를 보이며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는 대구에서 밤새 코로나19 신규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6명, 해외유입 1명 등 7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확진자는 1만545명으로 소폭 늘어났다.
이 중 지역감염 사례는 1만334명이며, 해외유입 감염 사례는 211명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6.23 nulcheon@newspim.com |
경북 구미시 확진자 등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감염되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또 네팔에서 입국한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의 지역별 분포는 수성구 2명, 남구 2명, 달성군 1명, 북구 1명 등이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로불명' 감염사례 2명이 추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해당 확진자의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45명이며, 이들은 지역 내외 9곳 병원과 지역내외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