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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6월 22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06월22일 10:05

최종수정 : 2021년06월22일 10:05

데이터 "32 ETH 이상 보유 주소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3005 BTC 추가 매수.. 4.89억 달러 상당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가 트위터를 통해 "32 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주소가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인 105309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더리움 채굴자들의 수수료 수입이 약 한달전의 15000 ETH와 비교해 85% 이상 급감했다. 현재 7일 기준 평균 수수료 수입은 1900 ETH를 나타내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3005 BTC 추가 매수.. 4.89억 달러 상당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가 트위터를 통해 4.89억 달러에 13005 BTC를 추가 매수했다고 전했다. 개당 37617 달러에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6월 21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5085 BTC를 보유 중이다. 평균매수단가는 26080 달러다.

◆페이스북 결제시스템 총괄 "中 채굴 금지, 비트코인에 훌륭한 발전 기회 제공"
페이팔 사장 출신의 페이스북 결제시스템(페이스북 파이낸셜)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가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 결정이 비트코인에 훌륭한 발전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늘 저녁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마이닝 파워가 미국, 서구로 이동하는 것이 나쁜가? 중국의 채굴 금지는 비트코인에 훌륭한 발전 토대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결제시스템(페이스북 파이낸셜)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 트위터

◆CNBC 기자 "중국에서 미국으로 3000kg 상당 비트코인 채굴기 운송"
CNBC 기자 Eunice Yoon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 광저우 소재 물류회사가 3000kg 상당 비트코인 채굴기를 미국 메릴랜드주로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kg당 운송비는 최저 9.37달러로 알려졌다. 지난 5 21일 류허 중국 부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 51차 회의에서 비트코인 채굴, 거래를 타격하겠다는 강경 원칙이 천명된 바 있으며, 이후 네이멍구, 칭하이성, 신장위구르자치구, 윈난성, 쓰촨성이 암호화폐 채굴장 폐쇄에 나섰다.

◆모건스탠리, 블록체인 기업에 첫 투자.. 시큐리타이즈 4800만 달러 시리즈 B 투자유치
유투데이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블록체인 기업에 처음으로 투자했다. 모건스탠리는 블록체인 캐피털과 함께 증권형 토큰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드를 주도, 48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아바랩스, IDC벤처스, 마이그레이션 캐피털, NFTT 데이터, 미쓰이스미토모 은행 등이 해당 라운드에 참여했다. 모건스탠리, 블록체인 캐피털은 자체적으로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모건스탠리 택티컬 밸류 인베스팅(Tactical Value Investing) 공동 책임자 Pedro Teixeira, 블록체인 캐피털 고위임원이 시큐리타이즈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100개사가 넘는 회사들이 시큐리타이즈를 통해 후원자를 찾고 있으며, 30만명 이상의 투자자들이 스타트업 주식을 취득하기 위해 시큐리타이즈 계정을 개설했다.

◆中 매체 "인민은행, 가상화폐 거래·투기 관련 일부 은행·결제기관 '약담' 진행"
중국 미디어 jin10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최근 가상화폐 거래, 투기와 연관된 서비스 제공 문제와 관련 일부 은행과 결제기관에 대해 약담(사전 약속을 잡아 진행하는 조사와 교육)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담 대상은 중국 대형 은행인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우정저축은행, 흥업은행, 알리페이 등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인니스는 농업은행이 고객 암호화폐 거래 금지 성명을 게재했다 삭제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모기업, 최대 5000만 달러 ETC신탁 주식 매입 계획 발표
그레이스케일 모회사 DCG(디지털커런시그룹)이 최대 5000만 달러 어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클래식 신탁(OTCQX: ETCG) 주식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DCG는 현금으로 공개시장에서 ETCG를 매입할 계획이다. 다만 특정 기간동안 특정 수량의 주식을 취득할 의무는 없으며, 언제든지 규모 확대, 기간 연장 또는 중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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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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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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