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는 '대화와 대결에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당 전원회의 메시지에 대한 18일(현지시간) 외교와 실용적 접근을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이날 김 위원장의 메시지에 대한 논평 요청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관리는 "우리가 말했듯이 우리의 정책은 미국과 우리의 동맹들, 주둔 미군의 안보를 강화하는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에 열려 있고, 외교를 모색할 조율되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면서 "우리는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문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나라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19일~23일 서울을 방문, 한국과 일본의 대북 대표 등과 만나 3자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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