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진도군이 미세 플라스틱을 함유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재활용한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함부로 버릴 경우 환경을 오염시키는 젤 타입 아이스팩을 무상 수거해 필요한 시장 상인들에게 무상 공급한다.
진도군이 아이스팩을 재활용 시장 상인들에게 재배해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사진=진도군] 2021.06.18 kks1212@newspim.com |
군은 아이스팩 수거함 4개를 설치한 후 수거·세척해 시장 상인회 등에 300여개를 최근 무상 배부했다.
아이스팩 수거를 위해 50세대 이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득 진도군 환경산림과장은 "환경보전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버려지는 아이스 팩을 수거한다"며 "미세 플라스틱이 함유된 아이스 팩이 함부로 버려지는 일이 없도록 군민들이 재활용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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