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서동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이 17일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를 찾아 주요 기업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특구 실증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근 산청군수(왼쪽)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를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산청군] 2021.06.17 news_ok@newspim.com |
방문단은 김성섭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 지역기업정책관과 김항진 지역특구 공업사무관, 성기현 경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인 동의보감촌을 찾아 현황을 확인하는가 하면 특구 내 주요기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재)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과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 참들애바이오푸드협동조합, 효성식품, 동의보감 탕전원이 참여했다.
김 정책관은 기업체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새겨 듣고 앞으로 산청한방약초특구가 나아가는 길에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 확인하겠다"며 "개선사항이나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 기업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한방약초산업특구는 금서면 매촌리 87번지 일원 5개 지역 68만9897㎡ 규모로 지정돼 있다. 전통한방휴양관광지와 약초산업지원사업, 한방의료복지센터, 한방약초밸리 등 6개 특화사업을 추진·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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