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전문] 한국·스페인 왕국 정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국관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스페인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스페인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12시(현지시간)부터 1시간 동안 산체스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이 1950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것을 평가하며 이같이 합의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총리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6.16 photo@newspim.com

◆ 다음은 양국이 발표한 공동성명 전문이다. 

1.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은 2021.6.15~17 간 스페인을 국빈 방문하여 페드로 산체스 페레스 카스테혼 스페인 왕국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2. 양 정상은 대한민국과 스페인이 자유, 민주주의, 인권, 양성평등, 법치라는 기본 가치를 지지하며 글로벌 현안과 2030 지속가능 발전의제 이행에 관해 같은 관점을 공유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3. 대한민국과 스페인 간 외교 관계 수립 70주년 기념을 개시한 2019년 10월 스페인 국왕 내외의 성공적인 국빈방한에 이어, 양 정상은 다각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4. 양 정상은 양국뿐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비극적인 영향을 미친 코로나19 팬데믹은 양자 관계 진전 속도를 늦추었으나, 대한민국과 스페인의 강하고 복원력 있는 관계와, 어려운 시기 양국 간 상호 연대를 잘 보여주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5. 양국 간 상호 호혜적 관계의 가치를 확인하며, 양 정상은 양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1)정무 및 외교 협력, 2)국제무대 및 다자 협력, 3)세계 평화 및 안보, 4)경제 협력, 5)과학, 기술 및 혁신, 6)문화, 교육, 스포츠, 인적 교류 및 관광 협력 분야에서 공동의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정무 및 외교 협력

6. 양 정상은 정무 및 외교, 안보, 환경, 경제, 혁신, 산업 디지털화 및 특히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 지원 및 기업가 활동, 그리고 인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7. 양 정상은 정부, 지방, 지자체 차원에서의 교류를 포함한 모든 급에서 정례 회의 및 대화를 증진시키며 정무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의회외교 차원에서 입법기관 간 교류를 지원하기로 합의하였다.

8. 양 정상은 고위급 정책 협의회와 국방 및 안보, 경제, 과학기술 분야 등 특정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여타 고위급 협의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상기 협의체들의 지속 개최를 지지하였다.

△국제 및 다자 협력

9. 양 정상은 2020년 9월 21일 유엔 회원국이 채택한 유엔 75주년 기념 선언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10. 2020년 11월 10일 마드리드에서 채택된, "유엔 창설 75주년 기념 선언에 기반한 다자주의 강화" 공동성명의 연장 선상에서, 양 정상은 보다 포용적인 유엔을 중심으로 하는 규범 기반 다자주의의 강화, 개혁, 활성화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다.

11. 2030의제는 양국 모두에게 각국의 정책이 유기적 연관성을 가지도록 해주는 기본 가이드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과 모든 정책 간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외교 활동에 있어 매우 중요한 축이다. 양 정상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있어 결정적인 진전 달성 목표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하였고,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 동맹과 협력 메커니즘을 증진시키고, 선례를 공유하기로 하였다.

12. 양 정상은 전 세계적인 성평등 진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여성과 여아의 권리 증진과 보호, 모든 의사 결정 과정 내 여성의 참여 강화, 경제적 역량 강화, 여성과 여아에 대한 폭력 근절은 다자 차원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동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과 스페인은 여성·평화·안보 의제를 포함, 여성과 여아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과 이니셔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

13. 양 정상은 심각한 사회·경제적 고통과 피해를 가져온 코로나19 팬데믹이 인류에 있어 공동의 도전 과제이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회라는 것을 인식하였다. 양 정상은 상호 연대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보건 위기 대비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로 하고, 다자주의와 국제 협력이 이 회복 노력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14. 양 정상은 더욱 굳건한 국제보건체계 구축 및 국제보건규칙(2005)의 완전한 이행을 보장하기 위해,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위한 국제보건기구(WHO) 조약, 협정, 또는 여타 합의 문서를 마련하는 데 있어 함께 노력하고,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포함한 다자 및 국제무대에서 보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15. 양 정상은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한 생산과 공평한 글로벌 접근을 지속 지지하기로 하였다. 대한민국과 스페인은 현물 및 재정 기여 등을 통해 액트-에이(ACT-A)와 코백스를 지속 지지할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존의 전 세계 백신 생산 역량의 완전한 활용 및 확대, 순조로운 공급망 확보, 무역장애 및 수송 제약 제거, 가장 빠른 시일 내 백신에 대한 보편적 접근 확보가 필요하다.

16. 양 정상은 환경 및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의지를 재천명하였고 오는 10월 중국 쿤밍에서 개최될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5)의 성공적인 성과를 기대하였다. 2020년 이후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는 현명하고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강화를 위한 견고한 지표를 마련해야 한다.

17. 포스트 코로나19 회복 상황에서는 친환경 농업, 환경 보호, 지속 가능한 교통, 지속 가능한 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및 건물 개축 등 분야에 대한 적절한 정책과 녹색 투자가 직간접적 고용과 경제 성장의 근간으로 여겨진다. 양 정상은 또한, 순환 경제, 자연 기반 해결책, 기후 변화 적응, 폐기물 발생 예방,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 감소, 조방 농업 및 축산업,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가능하게 하거나 혹은 이와 관계된 분야의 잠재력을 충분히 개발하기로 하였다.

18. 양 정상은 삶의 소중한 원천으로서의 수자원 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순환 경제 증진의 일환으로 수자원에 대한 수요 감소와 전통 및 비전통 자원 간 통합을 증진시키는 가운데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였다.

19. 양 정상은 기후변화 및 그에 따른 영향에 긴급히 대응해야 함과 기후 회복력 있는 발전을 증진하는 가운데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 이하로 유지 시킬 수 있도록 전 세계적인 노력 증진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양 정상은 파리 협약이 기후변화 대응목표 달성을 위한 완화 및 적응 면에서 모두 적절한 수단이라는 점에 동의하였다. 양 정상은 상기 목표 달성을 위해 야심찬 목표 설정과 적절한 정책 실행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20. 양 정상은 대한민국과 스페인 모두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2050 목표에 부합하는 야심찬 2030 목표 채택을 위한 의지가 있으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을 앞두고 다른 국가들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장기 전략을 마련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의지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또한, 양 정상은 올해 말에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COP26에서의 야심찬 성과 달성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21. 양 정상은 국제 금융 기구들과 다자 개발은행들의 활동이 파리 협약과 더 범위가 넓은지속가능발전목표에 부합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양 정상은 송도에 위치한 녹색기후기금(GCF)이 저탄소 및 기후 회복력이 있는 발전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22. 양 정상은 청정에너지가 일자리, 배출 감소, 에너지 빈곤 척결에 있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유일한 방법인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 하기로 한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한국의 그린 뉴딜과 스페인의 기후변화 및 에너지 전환법에 포함된 조치 등의 실행을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하고, 특히 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 분야에서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23. 양 정상은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가 올해 글래스고에서 개최 예정인 COP26을 향한 중요한 이정표로서 2021.5.30.-31간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환영하였다. P4G 서울 정상회의는 포용적인 녹색 회복과 탄소 중립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참여자들의 의지를 보여주었다.

24. 양 정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였다. 대한민국과 스페인은 안보리 개혁 관련 유사입장 그룹(UfC) 구성원으로서 안보리의 효과성, 투명성, 민주성, 책임성, 대표성 증진을 위한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25. 양 정상은 자유 무역이 양국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는 사실을 재확인하였고, 보호주의를 배척하고, 개방적이고 복원력 있고 다양화된 글로벌 공급망을 증진하고, 무역 왜곡에 대처하고, 세계무역기구(WTO)를 중심으로 공정하고 규범에 기반한 안정적인 교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지를 천명하였다. 이를 위해 양측은 세계무역기구 개혁 및 차기 장관급회의의 성공적 성과 도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26. 양 정상은 물질적ㆍ인프라 측면뿐 아니라 발전의 중심축으로서 디지털ㆍ사람 측면에서 연계성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연계성은 지속 가능성, 개방성, 포용성 및 투명성 원칙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27. 대한민국의 중미 국가들에 대한 지원 이니셔티브를 환영하면서, 양 정상은 이베로아메리카 지역에서 인프라, 교육, 디지털, 친환경 등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하여 한-스페인 중남미 국장회의 등 양국 간 대화 채널을 통해 지속 협의하기로 하였다.

28. 양 정상은 유엔 및 G20을 포함한 모든 다자기구와 포럼에서 대한민국과 스페인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채무상환유예(DSSI)를 넘어서서 부채 취약성 해소를 위한 사안별 채무 조정인 G20 차원의 공동채무 재조정 프레임워크 합의를 환영하고, 동 프레임워크의 빠르고, 포괄적이고, 투명한 실행을 요구하였다.

29. 양 정상은 장기적이고 전 세계적인 준비자산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6,500억 달러의 신규 특별인출권(SDR) 일반 배분에 대한 신속한 결정과 실행을 요구하면서, SDR 활용 시 SDR의 준비 자산적 성격을 유지하되 투명성 및 신뢰성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양 정상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자발적으로 SDR을 활용하여 전 세계 취약국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수단을 발굴하는 것을 지지하였다.

30. 양 정상은 민간 분야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양국은 공히 미주개발은행 그룹 내 미주투자공사(IDB Invest) 이사실 구성원으로서, 민간 분야가 개발도상국의 민관합작 투자 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함을 호소했다.

△세계평화 및 안보

31. 양 정상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대한 기여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32. 양 정상은 외교와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양 정상은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 양 정상은 또한, 남북 대화와 관여,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33. 양 정상은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진전으로서 제10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의 성공을 위한 의지를 재천명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양 정상은 대한민국과 스페인이 적극 참여 중인 핵군축을 위한 스톡홀름 이니셔티브에서 진전이 이루어진 것을 환영하고, 7월 5일 마드리드에서 개최될 차기 스톡홀름 이니셔티브 장관급 회의에 대한 기대를 표하였다.

34. 대한민국과 스페인은 화학무기 사용 불처벌 대응 국제 파트너십에 적극 참여 중인 회원국임을 재확인하며, 양 정상은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위배되는 그 어떤 화학무기 사용도 반대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하고,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에 대한 완전한 지지와 화학무기금지기구 기술사무국의 전문적이고, 불편부당하고, 독립적인 임무 수행에 사의를 표명하였다.

35. 양 정상은 보다 강화된 유엔을 통한 포용적 다자주의의 필요성을 재천명하고, 분쟁 발생, 긴장 고조, 지속 및 재발 방지에 필요한 모든 정치적 수단과 메커니즘에 대한 지지를 재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분쟁 시 인도적 원칙에 따라 인도적인 접근이 보장되어야 함을 재천명하였다. 양 정상은 양국이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관한 로마규정의 당사국임을 인식하고, 국제 공동체 전체의 관심사인 가장 중대한 범죄의 불처벌에 대항하기 위한 주요 기구인 국제형사재판소에 대한 완전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36. 양 정상은 유엔 평화유지활동이 국제 평화와 안보 증진에 반드시 필요한 효과적인 수단임을 재확인하고, 이러한 맥락에서, 유엔 평화 유지 활동 강화를 목표로 2021년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유엔 평화 유지 장관 회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였다.

37. 양 정상은 '한-EU 기본협정' 및 '한-EU 위기관리활동참여 기본협정'의 틀 내에서 해적과 같은 글로벌 도전과제 대응 용이화 및 민간 임무단 협력 플랫폼 제공 등에 있어 한-EU 간 공동 노력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38. 양 정상은 2006년 12월 양국 국방부 간 협약에 근거하여 국방 분야에 있어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에 동의하고, 2021년 10월 마드리드에서 차기 국방 정책 실무 회의를 개최하여 교육, 합동 훈련, 경험 공유 분야 협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구체 활동 내용이 담긴 양자 협력 프로그램을 승인할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39. 아울러 양 정상은 방산 물자 실무 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2019년 양국 국방부 간 방위 물자 관련 협력서에 근거하여 방산 물자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것에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한다.

△경제협력

40. 양 정상은 최근 대한민국과 스페인 간 교역 및 투자 관계가 훌륭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환영하고 상업적 교류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41. 한-EU FTA는 지난 10년 간 양국 경제에 큰 혜택을 가져왔고 양국 간 통상 관계를 강화시켰다. 한-EU FTA는 교역뿐 아니라 사회 및 환경적 가치도 고양하였다. 한-EU FTA는 디지털 및 기후 변화 등 21세기 대응에 있어 중요한 초석이자 견실한 근간이다

42. 양 정상은 대한민국과 스페인 기업이 제3국 시장, 특히 양국이 강한 입지를 공유하고 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과 인프라 등 분야에서 함께 일하며 성공을 이룩한 것을 환영하였다. 양 정상은 이러한 공동의 노력이 가치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등 여타 지역 및 경제 분야로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글로벌 가치 사슬 내에서 민간 기업 간 공동 통합을 심화하는 것은 양국이 국제시장에서 상호적으로 서로를 강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43. 양 정상은 녹색경제, 디지털화, 신기술, 스마트시티, 보건, 방위산업 및 철도, 도로 및 여타 교통수단 등 인적 이동과 국가 및 국제 무역 발전에 필수적인 다른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러한 점에서 양 정상은 정부 차원에서는 경제 공동위, 기업 차원에서는 한-스페인 경제 협력 위원회를 통해 양자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44. 양 정상은 교역을 촉진하고, 관세법을 올바르게 적용하며, 관세 위법 행위를 방지 및 퇴치하고, 국제 무역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촉진하기 위한 양국 관세 당국 간 협력을 강화시킬 '한-스페인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과학, 기술 및 혁신

45. 양 정상은 양국 관계에 있어 과학기술 협력 증진이 우선 과제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연구, 혁신, 지식 및 경험 공유 분야에 특별한 관심을 부여하였다. 양 정상은 유레카 이니셔티브 및 정보통신기술 및 에너지 분야 한-스페인 국제공동연구(KRESIP)와 한-스페인 에너지 혁신 프로그램(KSEI) 간 양자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하였다.

46. 양 정상은 대한민국과 스페인 정부 간 현존하는 합의서들에 의거하여 과학 기술 및 산업기술협력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 촉진할 의향이 있음을 표명하였다. 양 정상은 또한 더 많은 산업 및 기술 협력 도모를 위해 이행 기관 간 협약 갱신을 독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7. 양 정상은 바이오의학 과학, 인공지능,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생물, 해양학, 영양, 스마트시티, 천체물리학, 5G/6G 통신, 사물인터넷 및 사이버안보 등 특정 분야에서 양국 연구 기관 및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할 만한 큰 잠재력이 있다는 데에 동의하였다.

△문화, 교육, 스포츠, 인적교류 및 관광 협력

48. 양 정상은 대한민국과 스페인 간 수교 70주년을 기념한 2020년을 회상하며 만족감을 표하였다.

49. 양 정상은 1994년 서울에서 체결한 대한민국과 스페인 간 문화협력협정 및 2010년 한국과 EU가 체결한 문화협력의정서를 기반으로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더욱 독려하고 증진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50. 양 정상은 양 국민 간 이해와 관심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핵심 요소인 언어와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국의 문화와 과학 기구 간 문화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에 동의하였다. 양 정상은 또한 한국 문화원과 세르반테스 문화원과 같은 제도적 장치를 통해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확산하고, 학생과 교사 교류를 독려하는 등 협력 분야를 추가 발굴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51. 양 정상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양국 관광 교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을 유감으로 생각하며 코로나19의 부정적 여파를 극복하고 상호 증가 일로였던 관광 방문을 재개하고자 하는 정상 차원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양 정상은 최근 양국 간 새로운 직항 노선 구축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상황이 개선되면 동 노선 재개를 독려하기로 합의하였다.

52. 양 정상은 양국이 2017년 서명한 청년 교류 프로그램 및 2019년 서명한 2020-2021년 한국-스페인 상호 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등 최근 양국 간 체결한 합의 내용에 기반하여 양국 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지속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