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미래교육에 대비한 조직개편에 나섰다.
교육부는 미래교육 체제 전환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산업‧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대비 교육혁신 과제를 발굴‧추진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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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수업 도입 등 전통적 교실 중심 교육에서 탈피한 미래교육 체제로 전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추진단장은 부총리가 직접 맡아 운영하며, 기획조정실장 직속의 실무추진단이 설치된다. 실무추진단은 교육부 직제 개정을 통해 신설된 '미래교육추진담당관'을 부단장으로 해 3개의 자율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2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들 조직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K-에듀 통합 플랫폼 구축, 미래교육 관련 법‧제도 정비 등을 맡는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추진단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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