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화웨이 하모니 OS(홍멍OS) 2 국유화 추진, 국산 경쟁사 우려 불식

기사입력 : 2021년06월06일 17:42

최종수정 : 2021년06월06일 18:19

한국 휴대폰 업계, 모바일 게임, 앱 업체에도 변화 불가피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화웨이가 독자 운영체계 HarmonyOS(鸿蒙, 훙멍)2를 발표한 뒤 중국내 휴대폰 경쟁사들로 부터 우려가 제기된데 대해 화웨이는 해당 기술을 국유화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IT 매체 신방(芯榜)은 화웨이의 HarmonyOS 2의 핵심기술을 중국 과기부 산하 개방원자개원기금회(开放原子开源基金会)에 기증함으로써 해당 기술을 국유화 하겠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고 5일 보도했다.

화웨이가 6월 2일 스마트 기기 단말기 독자 운영체계인 HarmonyOS(鸿蒙) 2를
발표, 본격적인 시장 확장에 나선 가운데 OPPO와 샤오미(小米) 룽야오(荣耀) 등 중국 국내 스마트폰 경쟁사들은 기존 시장에 블어닥칠 지각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OPPO는 화웨이가 HarmonyOS(鸿蒙) 2를 발표한 것에 대해 이 운영체계의 영향력이 확산되면 스마트 폰 경쟁사로서 자사의 시장 지배력이 약화될 것이며 화웨이에 종속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표시했다.

샤오미는 화웨이의 HarmonyOS(鸿蒙) 2 발표가 나온 이후 화웨이의 미국 제재와 퀄컴 칩 사용 등의 상항에서 Harmony OS 2는 일단 고려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롱야오는 Android가 당연 1순위아며 장기적으로는 이를 배제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화웨이는 HarmonyOS 2의 핵심기술을 중국과기부 산하 개방원자개원기금회(开放原子开源基金会)에 기증함으로써 해당 기술을 국유화 하겠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앞서 화웨이는 6월 2일 자체  스마트폰 운영체계(OS)인 Harmony OS(鸿蒙) 2를 발표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2021.06.06 chk@newspim.com

Harmony OS 2는 리눅스(Linux) 기반 기술이며, 휴대폰과 IoT장비(자동차, 워치 포함)를 위해 메모리 크기가 GB인 환경과 KB인 환경에 모두 적용될 수 있다.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기술제재로 구글로 부터 안드로이드(Android) 기술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안드로이드 신버전을 지원받을 수 없게 됐고 스마트폰 SW 경쟁력이 크게 악화됐다.

이에대응, 화웨이는 자체 OS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이달초 Harmony OS 2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신기술  전문가인 SV인베스트먼트 고영화 고문은 화웨이가 새 운영체계 Harmony OS 2를 우선 중국 내수시장에 적용, 중국 통신 3사가 이를 채용하게되면 중국 독자 표준의 휴대폰 생태계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화 고문은 이는 장차 한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및 모바일 게임 생태계,  앱(APP) 회사들에게 까지 전방위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고문은 화웨이의 이번 Harmony OS 2 발표가 애플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에 대항하면서, 미국의 제재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중국 기술굴기의 또 하나의 성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기술 제재가 당장은 중국의 산업 발전 속도를 늦추겠지만, 한편으로는 중국 기술 자강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