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6/4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반등 마감, 고량주·리튬전지 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1조 위안 하회
3대 지수 주간 -0.25%, +0.12%, +0.32%

상하이종합지수 3591.84(+7.63, +0.21%)
선전성분지수 14870.91(+109.78, +0.74%)
창업판지수 3242.61(+40.83, +1.2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4일 약보합세로 출발한 A주 3대 지수는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리튬전지 테마주가 강세를 띠며 창업판지수 반등을 견인했고, 오후 장 마감 전, 증권사 섹터가 돌연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상하이지수의 상승 마감을 이끌었다. 특히 오후 장에서 은행과 보험 섹터도 탄력을 받은 것이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상승 마감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번주(5월 31일~6월 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하락했고, 선정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는 각각 0.12%, 0.32%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창업판 증시 거래액은 각각 4353억 위안, 5022억 위안, 186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9375억 위안으로 1조 위안을 하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이날 순유입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0억 6700만 위안으로, 이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65억 54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해서는 14억 1300만 위안이 순유입됐다. 이로써 이번주 북향자금은 88억 8800만 위안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섹터별로 보면, 인지세 관련 소식에 증권사 테마주가 눈에 띠는 오름세를 연출했고, 은행·보험 섹터도 상승세를 연출하며 상하이·선전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서남증권(西南證券·600369)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재달증권(財達證券·600906), 국성금공(國盛金控·002670), 평안은행(平安銀行·000001), 청두은행(成都銀行·601838) 등은 3% 이상 올랐다.

4일 오전 장톄웨이(臧鐵偉)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법공위 대변인은 "인지세법(한국의 증권거래세에 해당) 심의에서 세율을 적정 수준으로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인지세법 초안 2차 심의에서 인지세율 인하 안건은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튬전지와 바이주(고량주) 섹터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리튬전지의 경우, 올 4월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10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 호황 속에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업계의 호경기가 계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흔왕달전자(欣旺達·300207), 용백과기(容百科技·688005), 국태국제그룹(江蘇國泰·002091) 등 테마주 10여 개가 하루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화창증권(華創證券)은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이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키우면서 리튬전지 업계 전반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아지고 '강자가 더욱 강해지는'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번 원자재 가격 상승물결이 전기차 배터리 기업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주 섹터에서는 신강이리터실업(伊力特·600197), 황대주업(皇臺酒業·000995) 등이 10% 이상 급등했다. 백신 접종이 속도를 냄에 따라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바이주 섹터 상승 호재로 분석된다.

3세대 반도체 섹터도 오름세에 동참했다.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반도체 생산기지에서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반도체 업체의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증가하는 수요 속에 반도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커진 것이 테마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국태군안(国泰君安) 증권은 대형지수가 단기적으로는 혼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점쳤다. 앞서 계속해서 상승했던 시장이 단기적으로 기술적 조정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국태군안 증권은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의료, 의료미용, 리튬전지 등 핵심 섹터가 춘제(春節·중국의 음력설) 전 고점에 다다랐던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 증시 상승 저해 움직임을 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6월 시장 불확실성이 감소할 것이고, 시장이 상당한 활기를 유지하면서 기회 또한 상당히 풍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6월 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대전·충남' 통합…與野 동상이몽 [서울=뉴스핌] 이바름 배정원 신정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대전·충남 통합' 언급이 정치권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두달 전 관련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는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정부여당이 공론화와 협의 과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특별시장 선출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민주당은 19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임명됐으며,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정현(대전 대덕구)·이정문(충남 천안시병) 의원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원회에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명선 조직사무부총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06.10 pangbin@newspim.com 황 최고위원은 "대전·충남 통합은 국가 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광역단체장 선출을 목표로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빠른 시일 내에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을 제정하고, 내년 2월 전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움직임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내심 불편한 기색이다. 성일종 의원을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 44명은 지난 10월2일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그러나 법안 발의 과정에서 성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나, 한 명도 법안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성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께서는 공개적으로 '상임위에 이 법이 올라오면 적극 반대할 것'이라고 밝히시기도 했다"며 "지난 두 달간 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과 언쟁을 벌이다 정회를 선포하고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2025.02.20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대전·충남 통합 추진 이면에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뒤늦게 정치공학적 측면에서 대전·충남 통합 의제를 가져가려는 대통령실의 의도는 충청인들의 자존심을 심하게 훼손하는 결과가 될 거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그동안 국민의힘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정책 방향에 화답한 것으로, 그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도 "정치적 셈법이 개입된 선거용 통합, 특정 인물을 염두에 둔 졸속 추진에는 단호히 반대한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정치적 이해관계만 염두에 두고 졸속으로 밀어붙이겠다는 것은 '명백한 선거개입 시도'이며 분열과 부작용만 야기할 뿐"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 있는 통합 추진을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부연했다. right@newspim.com 2025-12-19 13:32
사진
13만 경찰 '새 수장' 누가 거론되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파면되면서 13만 경찰의 새 수장 인선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 조 청장은 1968년생으로 경찰대 6기로 졸업한 뒤 입직해 경찰청 인사담당관, 혁신기획조정담당관 등을 지내 '기획통'으로 꼽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을 거친 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22년 6월 치안감, 이듬해 1월에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과 서울경찰청장 등을 지낸 뒤 지난해 8월 경찰청장에 임명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관련 문서를 전달받은 사실과 국회 봉쇄를 지시한 점으로 인해 이후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으며 결국 파면에 이르게 됐다. 경찰청장이 탄핵소추로 파면된 것은 조 청장이 최초다.  조 청장의 파면으로 또 한번 경찰청장 잔혹사가 이어지게 됐다. 지난 2003년 경찰청장 2년 임기가 도입된 이후 14명의 경찰청장 중에서 임기를 마친 청장은 5명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전날인 18일 조 청장에 대한 탄핵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국회의 탄핵 청구를 인용했다.[사진=뉴스핌 DB] 조 청장의 파면으로 신임 경찰청장 인선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12일 조 청장이 국회에서 탄핵 소추된 이후 1년 넘게 공석으로 대행 체제 상태였다. 차기 경찰청장은 치안정감 중에서 결정된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이 맡는 치안총감 다음인 두번째 상위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과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 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해당된다. 경찰청장 인선은 대통령실의 후보자 추천→경찰위원회 동의→행정안전부 장관 제청→국회 인사청문회→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청장 임기는 2년이다. 경찰청장은 국회 동의를 받지 않아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에는 현 직무대행인 유재성 경찰청 차장,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거론되고 있다. 다만 1966년생인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현행법상 내년이면 연령정년으로 퇴임해야 한다. 경찰청장에 임명되더라도 임기 중간에 사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난 이철성 전 경찰청장은 2020년 임기를 두달 앞두고 연령정년에 도달해 사임했다. 이와 함께 국가수사본부장의 경우 2년 임기가 보장돼 임기를 마치면 당연퇴직해야 한다. 퇴임 후 경찰청장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해 명확한 규정이 없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점도 변수다.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은 지난달 국회에서 경찰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 해양경찰청장이 임기 중 연령정년에 도달하더라도 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유 대행과 박 본부장은 2년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다. 대행 체제로 무난하게 경찰이 운영됐던만큼 당분간 대행체제를 더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대행체제를 유지하면서 현재 치안감인 인사를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킨 후 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방법도 배제할 수 없다. 조지호 경찰청장. [사진=뉴스핌 DB] krawjp@newspim.com 2025-12-19 11: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