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격자 없으면 후보자 추천·임용 없을 수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개월간 공석이었던 사장을 공개경쟁 방식으로 모집한다.
4일 SH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사장)를 공모하며 오는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임추위는 주택과 토지의 공급·관리 등 전문성과 리더 역량을 요구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다. 전형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이뤄진다. 임추위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임명한다.
다만 임추위가 면접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에는 생략될 수 있다. 임추위는 서울시(2명), 서울시의회(3명), SH공사(2명)로 구성된다. 다만 적격자가 없을 경우 후보자 추천 및 임용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보수는 공사 연봉제시행규정에 따라 지급한다.
실제 선임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H공사 사장 자리는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공석 상태다. 김세용 전 사장은 3년여의 임기를 채운 후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 당일 퇴임했다.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