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배 여자일반부 개인·단체전서 고른 활약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연고 협약팀인 국민은행 사격팀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대구국제사격장서 열린 제4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부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따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열린 여자일반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세종시 김민정, 이푸름, 한유정, 백규남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따냈고 개인전에서 이푸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국민은행 사격팀 연습하는 모습.[사진=세종시] 2021.06.01 goongeen@newspim.com |
28일 벌어진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경기에서도 메달 획득 릴레이를 이어갔다. 개인전에서 김민정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지난 올림픽선발전에서 주종목인 여자 10m공기권총에서 3위에 그쳤지만 25m 권총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천이철 세종시사격연맹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성과를 거둔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사격팀은 감독과 코치 각 1명 및 남자 1명, 여자 4명의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7년부터 세종시와 연고를 맺고 각종 대회에 출전해 하는 등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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