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8~29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 중 6명이 식품업체와 어린이집 관련 감염이라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471번(40대)·472(60대)·473번(30대)은 모두 금남면 식품업체 직원들이다. 471번은 지난 28일 확진됐고 나머지 2명은 29일 확진됐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24 nulcheon@newspim.com |
이들은 지난 25일 이 업체에서 최초 확진자가 나와 실시한 자가격리전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다.
지금까지 이 업체에서는 직원 중 13명이 확진됐다. 세종시에서 11명이 감염됐고 타시도 확진자는 2명(대전2013번, 공주144번)이 나왔다.
475번과 476번은 둘 다 10대 미만으로 소담동 어린이집 n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지난 23일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이날 검사에서는 양성이 나왔다.
이날 같이 확진된 477번(30대)은 학부모로 475번 어머니다. 지난 27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로써 세종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지난 22일 이후 원생 11명과 원생가족 6명, 교직원 6명과 직원가족 4명 등 모두 27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474번(50대)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7일 받은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이날 증상이 발현돼 받은 검사 결과 확진됐다.
세종시는 지난 29일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5만 1481명 중 2만 7710명이 접종을 마쳐 53.8%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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