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지역대학을 찾아 다양한 전공 및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양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대덕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을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등 지역대학 등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 진로체험 생태계 조성 차원에서 추진한다.
2022년 2월까지 105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고 방문형과 대학 방문형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규모, 동아리 중심으로 방역수칙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할 예정이다.
대덕대학교 '연예인 메이크업 따라하기' 등 대면 방식을 비롯해 건양대학교 '4차사업 시대의 사이버보안 이해' 등의 프로그램을 대면 진로체험 이외에 비대면 온라인 진로체험 및 동영상을 활용하는 블렌디드 방식의 진로체험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찾아갈 방침이다.일선 학교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희망학생을 모집해 교육부 진로체험 서비스 플랫폼인 '꿈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고 대학과 매칭 후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고유빈 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고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역대학과 적극 협력하면서 안전하고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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