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지난해 폭우·태풍 피해 지역 복구 현황, 민관 합동 점검 실시

기사입력 : 2021년05월24일 15:52

최종수정 : 2021년05월24일 15:53

지난해 폭우·태풍 피해 공공시설 7228건만 복구
복구비 10억원 이상 공사 사업장 177개소 점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폭우·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1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통해 기관별 사업추진 및 피해재발 방지를 위한 사전조치를 당부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재해복구사업장에 대한 공정관리와 안전관리 실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해 9월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으로 서울 송파구 탄천공영주차장이 차량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텅 비어있다. 2020.09.07 pangbin@newspim.com

특히 올해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 시 피해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키로 했다. 점검반은 현장점검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행안부 및 관계부처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점검은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해 피해지역 중 복구비 10억원 이상 공사 중인 사업장 177개소에 대해 시행된 자체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집중관리가 필요한 3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 1개소, 경기 3개소, 강원 4개소, 충북 3개소, 충남 3개소, 전북 3개소, 전남 3개소, 경북 3개소, 경남 3개소, 부처 직접 시행 10개소 등이다.

점검 시 적발된 문제점은 즉시 조치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조치 시간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다음달 말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또 하천 내 유수 장애물 제거 및 절개지 안전조치,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가설교량 및 우회도로 개설, 배수펌프장 시험가동 등 여름철 폭우에 대비해 조치해야 할 사항도 점검한다.

한편 지난해 7월 집중호우와 제9·10호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1만6363건 중 7228건은 복구가 완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최복수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사업장별로 우기 전까지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