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심층분석] 국민의힘 전대 3대 관전포인트...①이준석 돌풍 ②단일화 ③영남권 표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원외 '0선' 이준석 돌풍...본경선까지 이어질까
신·구 대결 구도 속 신진세력 단일화 주목
본선 당원 비율 70%...당내 핵심 '영남권'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22일 후보 등록이 시작되며 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6·11 전당대회는 보수정당 사상 처음으로 예비경선에서 컷오프가 진행될 정도로 많은 후보들이 출마했다. 대표 후보만 9명에 달한다.

당대표 경선에는 주호영·조경태(5선), 홍문표(4선), 윤영석(3선), 김웅·김은혜(초선) 의원, 나경원·신상진(4선)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중 당원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예비경선에서 5명이 컷오프 된다. 일반 여론조사는 여권 지지층의 역선택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다.

예선에서는 압도적인 인지도로 여론조사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이준석·나경원·주호영이 무난히 본선에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본선은 당원70%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만큼 당원의 55%를 차지하는 영남권 당심과 이른바 신진세력인 이준석·김웅·김은혜의 단일화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1.05.20 leehs@newspim.com

◆ 원외 '0선' 이준석 돌풍...본경선까지 이어질까

원외 주자인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이어가면서 이른바 '이준석 돌풍'이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 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당원 투표 비율이 높은 전당대회 결과를 그대로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 전 최고위원의 돌풍이 일종의 '호명효과'에 그치지 않겠냐는 주장도 나온다. 조직표가 많은 국민의힘 특성상 전국적 인지도와 경륜이 풍부한 나 전 의원과 주 의원의 대결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한 전직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 만난 자리에서 "김웅 의원이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최근 많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는 '호명 효과'로 언론에 기사가 많이 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당 대표라는 것이 단숨에 되기 어렵다. 결국 주 전 원내대표와 나 전 원내대표의 대결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내다봤다.

TK 지역 한 초선 의원도 통화에서 "(이 전 최고위원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지만) 우리 당원들한테는 모르겠다"며 "이준석이 오래 끌고 가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 의원한테 '아저씨'라고 해서는...보수 지지자 입장에선 그런 것을 보는 것이 불편하다"며 "젊은 친구가 똑똑하다는 생각이 있지만 동시에 불편하다, 안정감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또 감정이입이 돼 연세가 있는 당원들 입장에선 '우리는 이제 일어나야(사라져야) 되는 거냐'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5.20 leehs@newspim.com

◆ 신·구 대결 구도 속 신진세력 단일화 주목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이 전 최고위원의 1위 돌풍과 초선 의원들의 당대표 출마로 형성된 세대교체론이 경선에서 얼마나 반영될 지도 변수로 꼽힌다.

김웅·김은혜 의원이 '초선 당대표론'을 기치로 대표 선거에 도전하고 원외 주자인 이 전 최고위원이 선전하면서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영남 대 비영남'에서 '신구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지며 신진세력의 대표 출마를 이끈 김웅 의원은 이준석·김웅·김은혜 간 단일화를 제안했다. 실제 이들 세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선전할 경우 단일화를 통한 당선 가능성이 유력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둔 세 후보는 오는 22일 '0선·초선이 당대표 해도 괜찮을까요'를 주제로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며 '청년·초선 돌풍'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한 국민의힘 PK(부산·울산·경남) 의원은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선거 구도가 신구 대결로 흐르면서 이준석·나경원·주호영 간 3파전이 팽팽할 것 같다"며 "초선들이 단일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나선 주호영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5.19 mironj19@newspim.com

◆ 본선 당원 비율 70%...당 핵심 '영남권' 당원들, 전략투표할까

당원의 55%를 차지하는 영남권 표심은 본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선과 달리 본선에서의 당원투표 비율이 70%에 달하기 때문에 조직력을 갖춘 중진 의원들이 본선에서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PK 의원은 "본선에 올라가서는 조직력이 탄탄한 나 전 의원이나 주 의원이 유리할 것"이라며 "당원이 제일 많은 경북에서 주 의원과 나 전 의원이 가진 조직력을 무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출마선언을 하면서 "첫 공식일정으로 우리 당원들이 가장 많이 계시는 TK로 가겠다"며 "호사가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TK 위주로 한 당심과 민심의 괴리가 있다는 것을 정면으로 부정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야권 정가에 밝은 한 인사는 "국민의힘 내에서 영남권 표심은 변수를 넘어선 핵심"이라며 "김기현 원내대표가 영남 출신이기 때문에 대표마저 영남권으로 선출되는 부담을 인지하는 당원들은 전략적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영남권 표심이 전략적인 선택을 할 것이냐는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대선을 앞둔 시기에 당이 젊어진 이미지를 중시한다면 전략적인 마인드를 가져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