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이준석·나경원, 국민의힘 텃밭 '영남권(TK·PK)'서도 양강구도

기사입력 : 2021년05월21일 06:20

최종수정 : 2021년05월21일 07:25

뉴스핌·코리아정보리서치, 전국 여론조사 결과
주호영 전 원내대표, 지역구 TK서 3위로 뒤쳐져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 텃밭인 TK(대구·경북)·PK(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나경원 전 의원이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8일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의 의뢰로 국민의힘 차기 전당대회 당 대표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당원 비율이 높은 영남권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TK 지지율은 이 전 최고위원 27.7%, 나 전 의원 16.5%, 주호영 의원 9.2%, 홍문표 의원 8.7% 순으로 나타났다.

PK에서는 선두권 격차가 좁혀졌다. 이 전 최고위원(19.0%)과 나 전 의원(18.5%)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뤘다. 이어 TK와 마찬가지로 주 의원(8.2%), 홍 의원(6.3%)이 뒤를 이었다.

이 전 최고위원과 나 전 의원의 양강구도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도 이어졌다.

서울은 이 전 최고위원 21.9%, 나 전 의원 17.6%, 경기·인천은 이 전 최고위원 27.7%, 나 전 의원 15.4%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이 전 최고위원은 21.7%, 나 전 의원은 15.8%를 기록했다. 

나 전 의원은 강원·제주에서는 28.6%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 전 최고위원이 23.3%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 전 최고위원은 전체 지지율에서도 23.3%를 얻으며 1위를 기록했다. 나 전 의원은 16.5%로 2위, 주 전 원내대표는 7.1%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홍문표(5.4%) 김웅(3.9%) 김은혜(3.9%) 조경태(2.8%) 박진(2.5%) 조해진(1.6%) 신상진(1.6%) 윤영석(0.8%)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선 ARS 100%로 진행됐고, 조사대상자 선정방법은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다. 총 28만7158명에게 시도해 1007명이 응답, 응답률은 2.4%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통계보정은 2021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portal/main.do)를 참고하면 된다.

jool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