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취약계층 1인 가구의 위기 상황 예방을 위해 이들 가구에 Iot(사물인터넷) 돌봄 플러그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돌봄 플러그는 일정 시간 이상 전기 사용량이나 조도 변화량이 없으면 담당 공무원 또는 통장·이장,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등에게 긴급 문자를 발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천 취약계층 1인 가구에 설치된 돌봄 플러그[사진=인천시] 2021.05.11 hjk01@newspim.com |
'돌봄플러그'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멀티탭 형태로 TV와 컴퓨터 등 가전제품 전원을 연결해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다.
인천시는 지난 2월 설치대상자 1000명을 선정했으며 사망이나 전출, 장기입원 등 8명을 제외한 992명의 1인 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취약 계층의 돌봄 플러그 설치는 전국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의 복지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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