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확진 522명·해외유입 42명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37명 감소하면서 하루새 500명대로 줄었다. 서울·경기권은 확진자가 각각 100명을 크게 웃돌았고 경남, 울산, 전남에서는 20명 이상이 신규 확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4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7309명(해외유입 855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01명) 대비 137명 줄어든 수치다. 700명대에서 하루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5.08 nulcheon@newspim.com |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522명, 해외유입 사례는 42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건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수도권(346명)이었지만 전날보다 감소했다. 서울 191명, 경기 144명으로 각각 전날 240명, 192명보다 줄었다. 인천도 신규 확진자가 11명으로 전날(20명)보다 감소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으로 세 군데 모두 20명이 넘었다. 경북과 부산에서도 각각 19명, 10명이 신규 확진됐다. 제주 지역 확진자도 17명이다.
이 밖에도 충남 10명, 충북 8명, 전북 8명, 강원 7명, 광주 6명, 대구 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42명으로 총 11만7423명이 격리해제됐고 현재 801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0명이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사망자 1874명, 치명률 1.47%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신규 접종자는 1만1931명으로 총 367만4682명으로 늘어났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7546명으로 총 50만153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37건이 늘어나 1만9631건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전날과 동일한 187건이고, 신경계 이상반응은 9건이 늘어 432건 신고됐다. 사망사례는 총 95건으로 전날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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