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4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39(2015년=100)로 한 해 전보다 2.3% 올랐다. 이는 2017년 8월(2.5%)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이 가운데 농산물은 1년 전보다 17.9% 뛰었다. 특히 생육 부진 탓에 파값은 270.0% 올랐다. 다만 전월(305.8%)보다는 상승 폭이 다소 줄었다. 사과(51.5%), 고춧가루(35.3%), 쌀(13.2%) 등도 크게 상승했다. 축산물 역시 11.3% 올랐다. 특히 달걀이 산란계 부족 탓에 36.9% 상승했다. 2021.05.04 pangb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