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13·구미5·김천4·영주3·영천2·포항1·안동1 명
[경산·구미·김천·영주·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에서 '대구 서문교회'발 연관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수 일 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밤새 신규확진자 29명이 추가 발생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추가확진자는 지역감염 27명, 해외유입 감염사례 2명 등 29명으로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086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대책 설명하는 최영조 경산시장[사진=뉴스핌DB] 2021.04.29 nulcheon@newspim.com |
◇ 경산 = 경산에서 대구 중구 소재 서문교회발 연관 확진자 4명이 발생하는 등 밤새 신규확진자 1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서문교회발 연관 확진자는 해당 교회가 운영하는 복지시설 종사자 1명과 그의 가족 1명, 전도사 1명과 그의 가족 1명 등 4명이다.
또 지난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경산 1230번확진자'의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되고 유증상 감염사례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19일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경산시의 누적 확진자는 1243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감염 사례를 포함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와 지역 내 추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 구미 = 구미에서는 밤새 유증상 사례 1명을 포함 신규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3명은 지난 27일 영성판정을 받은 '구미518번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또 다른 1명은 지난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구미테니스' 연관 확진자(구미 503번)의 접촉자이다.
구미시와 보건당국은 유증상 확진자에 대한 지역 내 추가 동선 등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529명으로 늘어났다.
◇ 김천 = 김천에서는 밤새 신규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 4명 중 2명은 지난 25일 양성판정을 받은 '구미테니스' 연관 확진자(김천 124번)의 접촉자이다.
또 나머지 2명은 지난 27일 확진판정을 받은 '구미518.김천130번확진자'의 접촉자로 김천시의 누적 확진자는 137명으로 불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04.29 nulcheon@newspim.com |
◇ 영주.영천 = 영주에서는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244번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늘어났다.
또 영천시에서는 지난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경산 1216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27일 양성판정을 받은 '충남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76명으로 증가했다.
◇ 포항.안동 =포항에서는 지난 24일 아시아 지역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69명으로 늘어나고, 안동시에서는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안동245번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52명으로 증가했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사례 17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24.7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전날의 '주간 일일평균' 24.1명에 비해 0.6명이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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