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목욕탕, 실내체육시설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부산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일 오후 6명, 28일 오전 3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03명이라고 28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사진=부산시] 2021.01.02 ndh4000@newspim.com |
강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겸 목욕탕의 이용자 5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다수가 목욕 외에 요가와 댄스 수업을 같이 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현재 출입자 명부를 토대로 시설 이용자조사를 진행 중이다.
동구 소재 실내수영장의 이용자가 확진돼 23명에 대한 접촉자 조사 결과,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동래구 소재 탁구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 9명을 조사했으며 그중 2명이 확진됐다.
금정구 소재 교회에서 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접촉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 교회 관계자와 현장예배에 참석한 신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교회는 전면 온라인 예배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날 금정구 소재 대학교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해 접촉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학교 시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접촉자 40명을 격리 조치했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진구의 목욕탕 관련해 이용자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진구 목욕탕 연관 확진자는 이용자 9명, 접촉자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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