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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644명…닷새만에 700명 아래

기사입력 : 2021년04월25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04월25일 10:17

주말효과로 검사량 4만8000건에 그쳐…확진자 644명
지역발생 603명·해외유입 41명…수도권서 374명 나와
국내 백신 접종자 누적 226만명…이상반응 신고사례 1만3529건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하루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4명 발생했다. 평일에 비해 검사량이 줄어드는 '주말효과'의 영향으로 닷새만에 7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64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8887명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째 700명대를 기록한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760명, 해외유입은 사례는 25명이다. 전날(797명)보다 12명 줄었으나 이틀연속 800명에 근접했다. 누적 확진자는 11만8243명이다. 2021.04.24 dlsgur9757@newspim.com

하루새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는 총 4만8021건이다. 평일 검사건수가 8만건 정도 되는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 육박하게 줄었다. 이날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1868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가 2만4261명(확진자 8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수는 1892건(확진자 14명)이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60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2명, 경기 187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에서 374명이 나왔다. 전체지역발생 확진자의 62%에 해당한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경남이 44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 33명 ▲대구 13명 ▲광주 8명 ▲대전 6명 ▲울산 43명 ▲강원 15명 ▲충북 15명 ▲충남 6명 ▲전북 7명 ▲전남 9명 ▲경북 23명 ▲제주 3명 등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이다. 주초 500명대에서 800명대 육박하게 늘어났다가 이날 다시 600명대로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지표로 활용되는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652.7명이다. 2.5단계 기준인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400~500명 이상은 넘어섰다.

최근 10~20명대를 오가던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도 대폭 늘어 4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누적 8186명이다. 유입 국가는 인도가 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중국 1명, 방글라데시 1명, 필리핀 6명, 파키스탄 1명, 사우디아라비아 3명, 오만 1명, 카자흐스탄 1명, 태국 1명, 우크라이나 2명, 미국 3명, 캐나다 1명, 가나 1명, 이집트 1명이다. 30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됐다. 내국인 24명, 외국인 17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가 1813명이 됐다. 치명률은 1.52%다.

하루동안 코로나19 확진자 중 694명이 격리해제돼 누적 격리해제자가 10만8475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의 91.25%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859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변동 없이 이틀째 136명이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7만113명이다. 이중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4344명으로,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226만639명이 됐다. 2차 접종자는 5769명이 늘었다. 10만4538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131만1996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94만8463명이다.

신규 접종자 중 이상반응이 의심돼 신고한 사례는 197건이다. 이날 0시 기준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누적 1만3529건이다. 사망은 2건이 추가돼 누적 58건이 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5건이 늘어나 누적 143건이다. 경련 등 중증 의심사례는 추가 없이 43건이다. 1만3285건(98.2%)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경미한 반응이었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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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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