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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김동연, 사실상 정치행보...제3지대 대권 레이스 염두에 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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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 특강 이어가는 김동연, 27·28일 고향 방문
강연 키워드 '양극화와 청년, 아래로부터의 반란'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동연 전 부총리의 대권 도전 가능성이 끊이지 않는다. '흙수저 출신' 자수성가형 인물이라는 그의 삶과 대학 총장 시절 진행했던 학생 지원 프로그램, 또 공직사회에서의 행적들이 '불평등'이라는 시대 키워드를 관통해서다. 여야 정부를 가리지 않고 요직을 맡은 것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반증이다.

김 전 부총리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사단법인 '유쾌한 반란' 이사장직을 맡아 청년·농어촌 지원사업과 환경운동 등을 이어 오고 있다. 그러면서도 간간히 강연을 하며 본인이 생각하는 시대정신과 그 해법에 대한 고민 등을 말하고 있다.

그의 강연을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청년'과 '양극화'다. 김 전 부총리는 최근 진행하는 여러 강연에서 "과거에는 교육이 계층이동 사다리로서 그나마 작동을 했는데 최근에는 부와 자산의 대물림 수단이 됐다"라며 "아주대 총장을 하면서 보니 부모의 소득이나 직업이 학생의 대학 입시, 평생 소득, 직업 선택에 깊은 상관관계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18.10.23 leehs@newspim.com

경제부총리 재직 당시 그가 쓴 책, '있는자리 흩뜨리기'에서는 청년세대에 대해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지지 않을 것 같은 것이라는 '희망의 부재'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면서 승자독식의 사회구조와 정치,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는 이들의 순혈주의 등을 타파하기 위해 '아래로부터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최근 '유쾌한반란'에서 시작한 '차차차'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이 같은 고민에서 출발한다. 차차차는 도전, 기회, 변화(Challenge, Chance, Change)의 영어 단어 앞 글자 Cha(차)에서 따온 말로, 청년에게 도전할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역량 강화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에 더해 경제 사정이 어려운 청년에게는 별도의 생활장학금도 지원한다.

물론 이 같은 프로그램이 안정을 좇아 '공무원 시험'으로 몰리는 청년 현실에 대한 정답은 아니다. 그럼에도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라는 실험 의미는 분명하다. 특히 보궐선거 패배 이후 군가산점 부활, 모병제 전환, 여성 의무 복무제 등 병역으로만 청년 문제에 접근하는 기성 정치권보다는 더 생산적인 접근이다.

다만 그의 대권 도전 가능성을 두고 정가에서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선거를 위한 조직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민주당의 한 중진 의원은 23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그의 경험과 행적, 그리고 그가 해온 일들은 '불평등 해소'이라는 시대적 과제에도 부합한다"고 평가하면서도 "타이밍을 잡기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수차례 입각이나 정계 입문을 거절한 것도 부정적 평가를 더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2019년부터 여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21대 총선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주문이었다. 그를 향한 러브콜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서도 이어졌다. 최근 물러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후임으로서 입각 제안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동연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18.07.18 leehs@newspim.com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말한 '별의 순간'을 기다리는 것인지, 아니면 별의 순간을 지나쳐버린 것인지 모르겠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판 이후 가장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제3지대에서의 대권 도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성과 스토리를 갖춘데다, 기성 정치에 대한 피로감을 대변하면서 세력화도 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김 전 총리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특강에서 "혁신과 개혁의 가늠자는 자기 진영의 금기를 자기가 깰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진보는 진보의 금기를 깨야 하고, 보수는 보수의 금기를 깨야 한다"고도 말하는 등 기성 정치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정계 입문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한 만큼 입각이나 입당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정치적 지향점을 따지자면 김 전 총리는 '보수'에 가깝다. 다만 성장과 복지를 함께 챙기자는 쪽"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부총리는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북 음성과 진천군을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올 계획이다. 공식적으로는 농어촌 지역 초청 강연과 반기문 아카데미 초청 특강이 목적이다. 하지만 음성은 그의 고향이고 진천은 그의 어머니 고향이다. 정치인의 고향 방문은 '초심을 다잡는다'는 의미와 지역 기반을 다진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진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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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혐의 박성재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범죄에 가담하고 김건희 여사의 수사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선고 기일이 열린다.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의 1심 선고기일도 열린다. 이번주 법원에서는 내란 범죄에 가담하고 김건희 여사의 수사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1심 선고 기일이 열린다. 사진은 박 전 장관이 지난 4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오는 22일 박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1심 선고 기일을 연다. 함께 재판 받아온 이완규 전 법제처장의 1심 결론도 이날 나올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자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합동수사본부 검사 파견 검토,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문건을 작성하게 한 혐의, 김 여사로부터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도 있다. 이 전 처장은 2024년 12월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비상계엄 이튿날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 관련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허위 증언한 혐의(국회증언감정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 '디올백·금거북이' 김건희 매관매직 1심 선고...특검 징역 7년6개월 구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오는 26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김 여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서성빈 드롬돈 대표, 김 전 검사, 최재영 목사 등으로부터 각종 인사·공천·사업상 청탁과 함께 귀금속, 명품 시계, 미술품, 디올 가방 등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오는 26일 김건희 여사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연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왔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김 여사에게 징역 7년6개월을 구형했다.  아울러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 여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 전 위원장으로부터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씨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선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재판장 정준영)는 오는 23일 JTBC의 회생 사건 대표자 심문 기일을을 연다. 함께 회생절차에 들어간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에 대한 대표자 심문기일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잇달아 열린다.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면서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틀 뒤인 14일 중앙홀딩스와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이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15일에는 JTBC도 회생 신청을 냈다. 앞서 법원은 지난 15일 이들 5개 사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JTBC는 지난 14일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보류 결정 신청서를 내고 자율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6-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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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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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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