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턴어라운드 이후 1Q 시장 기대치 부합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한샘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5530억5500만원, 영업이익 251억72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3%, 46.8%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분별로는 리하우스(+21.5%), KB(+10.3%), 오프라인 가구(+27.9%), 온라인(+36.0%) 등 B2C 부문이 24.0% 성장했다
[자료=한샘] |
한샘 측은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올해 1분기도 시장 기대치 부합 실적을 시현했다며 리하우스와 오프라인 가구 등 B2C(기업 대 소비자 거래) 핵심 사업의 성장이 이번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테리어의 수요는 주택매매거래량과의 연동성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B2C 시장에 최적화 되어 있는 한샘의 비즈니스는 더욱 본격적인 구조적 성장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21.7% 늘어난 2조 673억 71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의 경우 66.7% 늘어난 929억 7300만원을 나타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