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임성재가 이틀연속 공동4위를 유지했다.
임성재(23·CJ대한통운)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4위에 자리했다. 단독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18언더파)와는 7타 차다.
이날 임성재는 2번홀(파5)에서 첫버디를 낚은 뒤 보기1개와 버디1개씩을 건져 전반전서 1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도 버디와 보기를 맞바꾼뒤 보기1개와 2연속 버디(파5 15번, 파4 16번홀)를 했다. 페어웨이적중률은 73.81%, 그린적중률은 72.22%를 보였다.
3라운드를 마친 임성재는 PGA투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늘 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샷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래도 후반에 가서 좀 샷이 돌아와서 그래도 좀 좋게 마무리했던 것 같다. 내일도 오늘같이 아마 바람이 불 것 같은데, 내일도 침착하게 차분히 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직전대회 마스터스에선 컷탈락했다.
선두 스튜어트 싱크는 통산 세 번째 우승(2000년, 2004년)이자 PGA통산8승에 도전한다.
디펜딩챔피언 웹 심슨은 공동6위(10언더파),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은 공동36위(5언더파)를 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중간합계 공동42위(4언더파),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공동47위(3언더파),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공동60위(1언더파)를 기록했다.
[동영상=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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