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쿠팡이츠서비스 신규 자회사 설립...쿠팡 지분 100% 보유
쿠팡 측 "늘어나는 수요로 자회사 분리" 설명
2019년 쿠팡 입사한 장기환 대표는 쿠팡이츠 론칭 주도한 인물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은 고객과 상점주·배달 파트너 지원 및 배달 파트너 운영을 위한 서비스팀을 관리하는 '쿠팡이츠서비스'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쿠팡이츠서비스는 쿠팡의 신규 자회사로, 쿠팡이 100% 지분을 소유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이츠 2020.12.02 nrd8120@newspim.com |
쿠팡이츠는 한 건의 주문을 한 집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고객과 음식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쿠팡 측은 이러한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호응하기 위해 전문화된 자회사 출범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서비스는 모든 고객과 상점주, 배달 파트너의 문의사항에 실시간으로 응대하는 시스템을 통해 쿠팡이츠의 모든 이용자들에게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 같은 지원 시스템을 통해 배달 파트너들은 유연하게 근무하고, 자신의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쿠팡이츠서비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장기환씨를 선임했다. 장 대표는 2019년 쿠팡에 입사해 쿠팡이츠서비스 론칭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특히 치타배달서비스와 전국 서비스 확장을 총괄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이츠서비스 장기환 신임 대표이사. 2021.04.14 nrd8120@newspim.com |
장 대표는 "쿠팡은 '고객이 와우(Wow)하게 만들자'(Wow the Customer)는 문화가 있으며 이는 당연히 쿠팡이츠서비스에도 적용된다"0며 "쿠팡의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들에게 뛰어난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상점주에게는 매출 증대의 기회를, 배달 파트너에게는 안전한 배달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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