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8일 지역 내 산업현장 안전점검을 담당할 '노동안전지킴이'선발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은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산업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시는 올해 총 6명의 노동안전지킴이를 채용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8일 지역 내 산업현장 안전점검을 담당할 '노동안전지킴이'선발을 완료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사진=평택시청] 2021.04.09 lsg0025@newspim.com |
노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소규모 건설현장, 50인 미만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노동자의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 안전재해 예방조치 위반사항 등을 점검·계도하고 보완방향을 지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실효성 강화 차원에서 법적으로 산업현장에 대한 근로 감독 권한이 있는 '고용노동부 노동지청' 및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유기적인 업무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노동자의 생명보호를 위해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현장점검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 등을 통해 현장지도 역량 강화에 집중해 재해없는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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