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지난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역 광장 조성 공론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평택역 광장 조성'는 관주도의 획일적 방식을 탈피해 계획단계부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경기 평택시는 지난 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역 광장 조성 공론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왼쪽 다섯번째 정장선 시장)[사진=평택시청] 2021.04.08 lsg0025@newspim.com |
공론화추진위원회는 중립성, 공정성, 책임성, 투명성의 4대 원칙에 따라 시민 주도의 공론화를 기획·심의하는 독립적인 기구다.
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의회와 도시계획, 갈등관리 전문가, 언론사, 시민단체 등 5개 분야로 구성했다.
위원은 윤혜정 평택대 교수, 전형준 단국대 교수, 김기수 평택시민신문 발행인, 박은경 평택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최영신 평택오산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 최은영.정일구 시의원 등 7명을 각각 위촉했다.
위촉장을 전달한 정장선 시장은 "원도심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평택역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관문"이라며 "이번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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