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1명 확진 중 국내 발생 644명...수도권·부산 집단감염 지속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대를 육박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450명이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71명이 확진돼 누적 확진자 10만826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은 644명, 해외유입은 27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2021.04.07 pangbin@newspim.com |
국내 발생 644명 중 서울 214명, 경기 197명, 인천 3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450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부산이 50명, 대구 17명, 대전 26명, 충남 17명, 전북 22명, 경남 15명 등 두 자릿수 확진이 이어졌다.
해외유입 27명 중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20명이 확인됐으며 내국인 12명, 외국인이 15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9만8786명이 격리해제됐고 771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환자는 113명으로 사망자는 6명이 늘어 총 1764명, 치명률 1.63%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1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3만6599명이 새로 1차 접종을 완료해 총 111만3666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2차 접종을 새로 받은 사람은 9490명이 늘어 총 5만2136명이 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159건이 늘어난 1만1468건으로 이중 98.4%는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발열, 오한 등의 증세였다.
중증의심사례는 경련 등이 4건 늘어 총 25건, 사망이 2건 늘어 총 42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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