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고위직에 여성 인사 대거 중용"
[서울=뉴스핌] 김승현 조재완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3일 '서울 선언' 열 번째 공약으로 "여성 부시장과 디지털 부시장을 도입해 부시장을 5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강동구 천호공원 일대에서 '달려라 써니' 집중유세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현재 3부시장 체제로 구성돼 있는 서울시 조직을 여성 부시장제와 디지털 부시장제를 도입해 5부시장제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시는 정무부시장, 행정1부시장, 행정2부시장의 3부시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박 후보는 "첫 여성시장으로서 아이, 어르신 1:1 맞춤돌봄제 등 새로 임명되는 여성 부시장과 함께 돌봄은 서울시가 책임지겠다"며 "균형 있는 시정운영을 위해 여성 부시장은 물론, 주요 고위직에 여성 인사를 대거 중용하고 서울시청 및 공공기관의 조직문화를 대대적으로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또한 "새로 임명될 디지털 부시장은 서울시가 디지털시대 블록체인, 프로토콜 경제의 주역으로 세계 글로벌 디지털 경제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여성 부시장, 디지털 부시장제 도입을 통해 성평등 서울, 디지털 혁신 서울을 만들겠다"고 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