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D-6] 유승민 "국민의힘, 윤석열에 늘 열려있어...野, 대선서 강력한 단일후보 내야"

기사입력 : 2021년04월01일 09:33

최종수정 : 2021년04월01일 10:14

"윤석열, 제 3지대로 나서면 與가 좋아하는 분열"
"중도층 투표 많을수록 유리...사전투표 꼭 해달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인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계 입문에 대해 "윤 전 총장 같은 분을 거부할 명분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영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이 정치하겠다고 하면 국민의힘은 늘 열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4.7 보궐선거 서울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3.11 kilroy023@newspim.com

유 전 의원은 "변화하고 혁신해서 낡은 보수를 버리고 새 야당으로 거듭 태어나겠다, 그 개혁을 해낼 테니까 윤 전 총장이 정치하겠다고 하면 국민의힘과 같이 가자는 얘기를 해왔다"며 "그런 분이 바깥 3지대, 제3당에서 다른 후보로 나오고 야권이 분열해 대선을 치르면 그야말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세력이 좋아하는 그런 분열 아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정말 야권이 똘똘 뭉쳐서 가장 강력한 한 사람을 후보로 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윤 전 총장 같은 분을 거부할 명분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야권 대선 후보에 대해선 "올해 말 쯤 결정될 것"이라며 "그때까지 각자 자기가 왜 대통령이 되려고 하는지, 어떤 비전과 전략으로 이끌어갈 지 국민 앞에 밝히고 경쟁하면서 가장 강력한 단일 후보를 뽑는 우리 과정을 야권 전체가 해보자는 뜻"이라고 했다.

그는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대선 가능성에 대해선 "오늘의 윤 전 총장을 만들어준 분 아니냐"고 반문한 뒤, "그 분이 대선에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지만 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언급을 자제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유 전 의원은 자신의 대권 도전에 대해선 "정치를 20년 했는데 2017년 대선은 기호4번 바른정당 후보로 출마해서 실패했다"며 "지금은 우여곡절을 겪다가 국민의힘이 됐다. 통합을 해서 기호2번 국민의힘이 있는데 그간 모든 정치 과정 경험을 쏟아서 이번에 최선을 다해 도전해볼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4·7 재보궐선거 판세에 대해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건 확실한 것 같은데 실제 투표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며 "투표율이 문제다. 민주당이 박빙이 될 거라 하는 것은 희망사항이지만 우리도 상당히 선거 결과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 전 의원은 그러면서 "이번에는 중도층이 투표를 많이 할수록 국민의힘에 유리할 것"이라며 "오는 7일 투표일이 평일이고 내일과 모레 이틀 간 사전투표를 하는데, 국민의힘 일각에서 사전투표에 대해 조심스러운 부정적 반응이 있었지만 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투표소가 많지는 않는데 사전투표소를 꼭 찾아서 주말에 투표를 해주시기 바란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