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 인터뷰] 박맹우가 함께 뛰는 울주군의원 후보 박기홍 "나는 범서·청량 사이다"

기사입력 : 2021년03월31일 20:16

최종수정 : 2021년03월31일 20:21

"고향서 55년 살며 봉사해와...군민들 인정해주실 것"
박맹우 "반드시 울주서 국민의힘이 이길 것"

[울산=뉴스핌] 김승현 기자 = 4·7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여론의 관심은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쏠려 있지만, 울산 울주군에서는 기초의원 보궐선거가 열린다.

전임 군의원의 사망으로 발생한 이번 울산 울주군 나선거구(범서읍·청량읍) 군의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박기홍 국민의힘 후보가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전국적으로 보면 작은 선거이지만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PK(부산·울산·경남) 지역 민심의 향배를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는 점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자신의 선거처럼 뛰며 박 후보를 돕고 있다.

[울산=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기홍 국민의힘 울주군의원 후보는 30일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거리 유세를 하던 중 기자와 만나 자신을 "범서·청량의 사이다 박기홍"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021.03.31 kimsh@newspim.com

박 후보는 전날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서 박 전 시장과 거리 유세를 하던 중 기자와 만나 자신을 "범서·청량의 사이다 박기홍"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이어 "지금 코로나 위기에 범서, 청량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약, 소음 방지를 위한 공약이 있다. 주차 문제도 해결할 것"이라며 "고향이 여기고 55년을 살면서 봉사해 왔다. 군민들은 인정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한 "범서읍, 청량읍은 인구도 많다. 도농복합지역으로 울주군의 40%가 산다"며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울산시 산하 구·군 중에서 면적은 가장 넓지만 상대적으로 인구는 적다. 그러나 우리나라 모든 군을 통틀어 대구 달성군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군이다. 이렇다 보니 국민의힘 입장에서 결코 놓칠 수 없는 곳이다.

또한 이곳 현역 의원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에게는 더욱 '아픈' 곳이다. 서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울주군 산하 12개 읍·면 중 11곳에서 김영문 민주당 후보를 이겼으나, 오직 범서읍에서만 패했다. 자신의 재선과 내년 큰 선거를 염두에 둔 서 의원에게 승리가 절실한 이유다.

그래서일까. 3선 울산시장과 재선 의원을 역임한 울산의 '맹주' 박맹우 전 시장이 그와 함께 하며 유세를 도왔다. 선거의 달인이지만 박 전 시장은 자신의 선거처럼 먼저 지역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울산=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기홍 국민의힘 울주군의원 후보는 30일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에서 박맹우 전 울산시장과 거리 유세를 하던 중 기자와 만나 자신을 "범서·청량의 사이다 박기홍"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2021.03.31 kimsh@newspim.com

박 전 시장은 유세 중 기자와 잠시 만나 "문재인 정권의 실정 때문에 울주군 민심도 많이 실망하고 돌아섰다. 이번 선거는 단순한 보궐선거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반드시 울주에서 국민의힘이 반드시 이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박 후보에 대해 "본래 정치하려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평소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했다. 당과 지역에서 간절히 희망해 후보가 됐다"며 "사람 됨됨이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군민들이 지지를 하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966년생 울산 출신인 박 후보는 울산대 체육학과를 졸업했다. 지금도 울주군에서 체육용품을 파는 체육사를 운영중인 자영업자다. 또한 법서읍체육회장을 맡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