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123명 확진…사우나·종교시설 중심 집단감염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서울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29일 하루 동안 123명 늘어났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누적 확진자가 3만1854명이 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35명 늘어나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외국인 밀집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03.22 mironj19@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 감염자는 118명, 해외 유입은 5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염경로는 구로구 소재 사우나 관련 5명, 관악구 소재 종교시설 관련 4명, 영등포구 소재 빌딩 관련이 2명으로 나타났다. 관악구 소재 직장 및 타시도 집단생활과 도봉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추가됐다.
이밖에도 기타 집단감염은 7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72명, 서울 외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5명으로 집계됐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27명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소재 교정시설 직원 1명이 격리에서 해제됐고, 새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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