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30명·서울 105명 수도권 집중
부산에서도 53명 나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300명대로 줄어들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 발생해 누적 10만214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역 광장에 마련된 외국인 밀집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있다. 2021.03.22 mironj19@newspim.com |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82명) 보다 98명 줄어 지난 23일 346명을 기록한 뒤 6일 만에 300대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70명,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가 130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서울은 105명, 부산 53명, 인천·경남 18명, 충북 1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이다. 필리핀에서 3명, 미국에서 2명 발생했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73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6140건(확진자 6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3만6875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9명으로 총 9만4124명(92.15%)이 격리해제 돼 현재 629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0명,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726명(치명률 1.69%)이다.
29일 0시 기준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1명으로, 지금까지 총 79만3966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3만3586명, 화이자 백신 6만380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47건으로 지금까지 총 1만347건이다.
이 중 대부분인 1만215건(신규 4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101건의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0건의 중증 의심 사례, 21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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