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5월 4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기획공연으로 가족음악회 '에라토앙상블'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마련됐으며 클래식 음악 마니아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5월 기획공연 에라토앙상블 포스터.[세종=뉴스핌] 2021.03.29 goongeen@newspim.com |
비르투오조(Virtuoso 명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과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에라토앙상블'과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이 협연한다.
1부에서는 보테시니의 '엘리지 2번' 몬티의 '차르다시'를 성미경이 협연하고 비발디 '사계' 중 '봄' '가을'과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리레스의 사계' 중 '여름' '겨울'을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가 협연한다.
2부에서는 바르토크의 '현을 위한 디베르디멘토'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종률 재단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상황이 하루 빨리 좋아져 가족음악회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시간은 90분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티켓은 29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R석은 3만원 S석은 2만원 A석은 1만원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는 등 상황이 변하면 공연이 취소될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sjcf.or.kr)를 참고하고 문의는 전화(044-850-0507)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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