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준 사망자 450명 육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미얀마 군부의 민주화 운동 유혈 진압에 대해 한미일 등 12개국 합동참모의장이 공동성명을 내고 "폭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합참은 지난 27일 홈페이지에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영국,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캐나다, 그리스 등 12개국의 합참의장이 참여한 미얀바 군부 규탄 성명을 게시했다.
미얀마의 반군부 시위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미얀마 군부가 비무장 시민들에 대해 치명적인 무력 사용을 하는 것을 규탄한다"며 "폭력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미얀마 군부의 유혈 진압 사태로 숨진 사망자 수는 45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영국 등은 미얀마 군부 소유 자산 제재에 나섰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