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26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는 지난 2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권을 장악한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촉구하는 결의문 낭독과 참가자들의 구호 제창 및 피켓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미얀마 운동 지지 [사진=영광군] 2021.03.26 yb2580@newspim.com |
결의문은 미얀마 전역에서 발생하는 유혈사태의 즉각적 중단 및 구금자의 조속한 석방, 그리고 미얀마 민주질서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1980년 5월 같은 아픔을 겪은 우리는 현재 군부 쿠데타로 겪을 미얀마 민중들의 아픔과 민주화에 대한 위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민주주의 질서 회복을 위한 미얀마 민중의 저항에 뜨거운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