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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매매 '타이밍' 모르겠다면 차라리 '존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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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10일 놓친 경우, 1930년부터 누적수익률 28% 불과
같은 기간 '존버'한 투자자의 수익률 1만7715%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5일 오전 11시1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아무리 노련한 투자자라도 적당한 매매 타이밍을 잡기는 쉽지 않다. 오죽하면 '매도는 신의 영역'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특히 요즘처럼 심하게 요동치는 장에서는 섯부른 매매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손실이 나도 반등을 기다리며 묵혀둔다는 투자자들도 있다. 이런 소위 '존버(버티기)' 투자가 잦은 매매보다 수익률 면에서도 나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24일자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BofA)는 매매 타이밍을 저울질 하다 투자자들이 놓친 기회비용이 얼마나 큰지를 알기 위해 지난 1930년대부터 최근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1930년 이후 매 10년 기준으로 시기를  세분화한 뒤, 각각 해당 기간 최고의 10일, 최악의 10일, 그리고 최고+최악의 10일 모두를 제외한 후 해당 기간의 수익률을 각각 구했다.

[1930년 이후 S&P500 수익률, 자료=BofA, 표=CNBC 갈무리]

그 결과 1930년 이후 매 10년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가장 강력한 랠리를 보였던 10일을 놓친 투자자의 경우 1930년부터 2020년까지의 누적 수익률이 28%에 불과했다.

반면 해당 기간 '존버'한 투자자의 경우 누적 수익률이 무려 1만7715%인걸로 분석됐다.

주가가 급락하며 계좌에 파란불이 켜지면 누구라도 '매도' 버튼을 누르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기 힘들다. 하지만 BofA는 최고의 랠리는 늘 최악의 급락기 이후에 찾아왔다며, 장기 투자자의 경우 패닉매도가 최고의 상승기를 놓치게 할 수 있어 수익률을 현저하게 깎아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비타 수브라마니안 BofA 시장 전략 책임자는 "폭풍의 시기에 흔들리지 않고 기다리면 베어마켓 때 입은 손실을 만회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베어마켓에 따른 손실을 회복하는 데에는 평균 1100거래일이 걸린 걸로 분석했다.

물론 지난 2020년의 경우처럼 손실 회복에 걸리는 기간이 훨씬 짧았던 경우도 있다.

최근 월스트리트베츠나 로빈후드와 같은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주식거래 플랫폼과 포럼이 활성화되며 테슬라(TSLA)나 게임스탑(GME)과 같은 급등주를 좇거나, 가격이 오르는 종목을 추종하는 추세 전략이 월가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BofA는 1929년 이후 S&P500 지수의 10년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던 적은 전체 기간의 6%에 불과했다며 장기간의 '존버'가 손실을 피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물론 최악의 시기를 피한 투자자의 수익률은 더욱 천문학적이었다.

분석한 매 10년마다 최악의 10일을 모두 피해간 투자자의 경우 누적 수익률은 무려 379만3787%였다. 최악의 10일과 최고의 10일을 모두 비껴간 투자자의 누적 수익률 2만7213%에 비해 100배가 넘는 셈이다.

하지만 말 그대로 '신의 영역'이라 할 수 있는 급등기와 급락기를 모두 맞추기는 힘든 만큼, 더 나은 투자 전략은 그냥 '존버'라는 게 BofA의 결론이다.

또 BofA는 "밸류에이션이 향후 1~2년의 수익률에 대해서는 크게 설명해주지 못할 수 있을지라도, 지난 10년 기준으로는 60~90%에 이르는 수익을 안겨줬다"며 장기적으로는 펀더멘털 분석이 포지션이나 모멘텀 등 다른 요소를 월등히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브라마니안 책임자는 향후 10년 S&P500지수의 수익률은 매년 2% 수준에 불과할 걸로 내다봤다. 배당 수익을 감안하면 이보다 약간 나은 4% 수준이 될 거라는 관측이다. 

또 과거 비슷한 수익률을 안겨줬던 시기와 지금을 비교하면 (1964~1974년, 1998~2008년) 투자자들이 섣부른 매매로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높았던 시기라면서, 섣부른 매매보다 기존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편이 수익률에 나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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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오르반 16년 집권 '마침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과 유럽연합(EU)의 각종 정책에 사사건건 반기를 들며 '유럽의 이단아'로 불렸던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결국 16년 만에 권좌에서 물러나게 됐다.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치러진 헝가리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페테르 머저르가 이끄는 중도우파 성향의 친EU 신생 정당인 티서(Tisza)당에 몰표를 던졌다. 투표 마감 30분 전 투표율은 77.8%로, 지난 2002년 기록을 약 7%포인트 웃도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날 투표가 마감된 지 3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오르반 총리는 이번 선거 결과를 "고통스럽다"고 표현하며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그는 부다페스트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승리한 정당에 축하를 전했다"며 "우리는 야당으로서도 헝가리 국가와 조국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0년 총선 압승으로 재집권한 이후 헝가리를 철권통치하며 이른바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를 주창해 온 오르반의 장기 집권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지지자들에게 패배를 인정한 오르반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16년 철권통치의 종말과 경제난의 역풍 냉전 시절 거침없는 반공(反共) 청년 지도자로 이름을 알렸던 오르반 총리는 1998년 35세의 젊은 나이에 처음 총리직에 올랐으며, 2010년 재집권 이후부터는 권위주의적 행보를 노골화해 왔다. 행정부로 권력을 집중시키고 시민단체(NGO) 활동과 언론 및 사법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등 민주주의 기준을 둘러싸고 EU와 극심한 갈등을 빚어왔고, 급기야 EU로부터 헝가리에 배정된 수십억 유로 규모의 자금 지원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초래했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오르반 총리는 선거 프레임을 "전쟁이냐 평화냐"로 규정하려 애썼다. 반대로 티서당은 헝가리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끌어들이려 한다고 비난하며, 집권당인 피데스(Fidesz)가 평화를 담보할 '안전한 선택'임을 거듭 강조했다. 하지만 정작 헝가리 유권자들의 시선은 철저히 보건의료와 국내 경제 등 민생 문제에 쏠려 있었다. 헝가리 경제는 지난 3년간 사실상 정체 늪에 빠져 있으며,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 내에서 가장 심각한 인플레이션 급등세를 겪었다. 식료품 가격은 EU 평균 수준으로 치솟은 반면, 헝가리의 임금 수준은 EU 27개 회원국 중 밑에서 세 번째에 머물면서 국민들의 실생활 고통이 극에 달했다. 저렴한 대출 등 관대한 친가족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우경화된 정부에 염증을 느낀 젊은 유권자층이 변화를 열망하며 대거 돌아서면서 오르반의 발목을 결정적으로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 트럼프·유럽 극우 진영 전폭 지지에도 씁쓸한 퇴장 오르반 총리는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과 성소수자(LGBTQ+) 권리 제한 등을 앞세워 서방 보수 우파 진영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르반을 "진정한 친구"라 부르며 강력히 지지했고, 양국 관계가 "새로운 정점"에 올랐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 프랑스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독일대안당(AfD)의 알리스 바이델 등 유럽 주요 보수·극우 정치인들이 일제히 그에게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이 같은 든든한 외부 지원 사격도 헝가리 내부의 싸늘한 민심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 EU "헝가리, 유럽의 길 되찾아" 환영 오르반 총리의 패배 소식에 유럽 주요 지도자들은 일제히 환영 메시지를 내놨다. 특히 브뤼셀에서는 오르반이 지난 16년간 이민정책과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 등에서 EU와 잦은 충돌을 빚어온 만큼,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안도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헝가리는 유럽을 선택했다"며 "유럽은 언제나 헝가리를 선택해 왔다. 함께 우리는 더 강해진다"고 밝혔다. 로베르타 메촐라 유럽의회 의장도 페테르 머저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며 "헝가리의 자리는 유럽의 심장부에 있다"고 강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헝가리 국민이 EU의 가치와 유럽에서 헝가리의 역할에 대한 애착을 보여준 승리"라며 결과를 환영했고,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도 "강하고 안전하며 무엇보다 단결된 유럽을 위해 힘을 합치자"고 밝혔다. 크리스텐 미할 에스토니아 총리는 "헝가리 국민이 단결된 유럽 속에서 자유롭고 강한 헝가리를 위한 역사적 선택을 했다"고 평가했으며,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은 "헝가리의 큰 승리이자 유럽의 큰 승리"라고 강조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역시 이번 선거가 "헝가리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4-1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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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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