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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신세계인터, 안건 원안대로 승인...장재영 대표 "변화·도전 통해 기회 만들 것"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16:17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6:17

23일 제2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6건 안건 승인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주요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별도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결정의 건 등 6건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2021.03.23 yoonge93@newspim.com

장재영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이날 "지금의 위기 상황을 변화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나가는 계기로 만들고 지속성장을 해나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대외적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신규 비즈니스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비효율 사업 부문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활동을 하면서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CVC(전략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비즈니스에 투자를 시작했고, 글로벌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를 인수해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했다"며 "이커머스 비즈니스에도 많은 노력과 투자를 해 84% 매출 신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비효율 비즈니스를 효율화해 수익성 기반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지난해 매출 1300억원에서 올해 2500억원으로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래의 트렌드를 분석해 M&A(인수합병)나 신수종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는 도전을 지속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과거 외환위기, 금융위기와 같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이겨냈고 패션업의 장기 침체도 새로운 사업으로 도전을 통해 극복했다"며 "경쟁사보다 먼저 변화하고 도전하면서 끊임없는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3255억원 영업이익이 338억원을 기록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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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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